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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성숙한나비9
성숙한나비9

MRI 결과지 해석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간MRI 촬영하였는데 미세 결절이 발견되었습니다

간질환 병력이나 가족력 없습니다

우연찮게 찍은 CT에서 결절 발견되어 MRI 촬영한건데

크기가 너무 작아 판독이 안되어 추적관찰 권고받았는데

어떠한가요?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보고지 내용 그대로 정리해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Segment 6, 약 7mm 결절

    T1 iso, T2 high, 조영증강 지속, 확산제한 보임

    크기가 7mm로 매우 작아 정확한 성격 규정이 어렵다(too small to characterize)

    판독의 소견: R/O HCC(간세포암 가능성 배제 불가) vs R/O 혈관종(양성종양 가능성)

    이 크기면 영상의학적으로 확진이 어려워 정기적 추적관찰이 표준진료입니다.

    1cm 미만 결절은 실제로 대부분 양성이며, 간질환·B형/C형 간염·음주력·간경변이 없는 경우 악성일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2) Segment 7, 약 6mm wedge-shaped arterial enhancing spot

    조영제 투여 후 동맥기에서만 보이는 작은 조영증강 부위

    보통 focal AP shunt(동정맥 단락)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흔하고 병적 의미 거의 없습니다.

    역시 크기가 작아 추적관찰 정도면 충분한 소견입니다.

    3) 기타 장기(췌장, 비장, 신장, 담낭) 이상 없음

    종합 의견

    전체적으로 1cm 미만의 매우 작은 결절이며, 기저 간질환이 없는 경우 악성 가능성은 낮습니다.

    영상 판독에서도 “추적관찰” 외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없고, 이는 표준적인 관리 방식입니다.

    보통 3~6개월 후 MRI 또는 조영 CT 재촬영하여 크기 변화나 조영 패턴 변화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변화 없으면 대부분 양성 결절로 간주합니다.

    @@ 필요해 보이는 추가 관리

    간염 바이러스(B형/C형) 보유 여부 확인

    간수치(AST/ALT) 추적

    음주가 있다면 조절

    추가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필요 최소한으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간암과 간혈관종 둘 다가능성이 있다고 판독이 나와있습니다. 둘 다 CT MRI에서 조영증강이 되는 병변입니다. 다만 wash out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둘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여러 페이즈를 찍는 역동적 간ct 나 mri 검사를 하여 감별해야할 수 있습니다. 아마 추적검사 할 때에는 역동적 영상 검사를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