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검진후 영상판독 소견관련 질문입니다
건강검진할 때 요천추 MRI 촬영했었습니다. 그 결과 "mild foraminal stenosis" 라고 떠서 뭔 말인가 검색해봤더니 경증의 추간공 협착증 정도로 번역이 가능하겠더라고요.
그런데 저 단어 외에는 그 외 특이소견은 없다고 기재돼 있었습니다. 그럼 추간판에는 이상소견이 없으니 기재하지 않은 건가요? 아니면 저 진단명 안에 추간판 탈출증이 내포된 거라 생략한 건가요?
추간판 문제로 인한 것이라면 이 부분을 반드시 기재해야하는 것인지 궁금해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mild foraminal stenosis"라는 진단은 확실히 경미한 신경공 협착을 의미합니다. 이는 척추의 신경공이 약간 좁아져 있음을 나타냅니다. 건강검진 결과에서 "그외 특이 소견 없음"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그 외의 부분에서는 비정상적인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에도, 만약 그러한 소견이 있었다면 결과에 기재되어야 합니다.
추간판 탈출증과 추간공 협착증은 별개의 진단입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디스크(추간판)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말하고, 추간공 협착증은 척추의 신경공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질문자분의 결과는 협착증은 약하게 있으나 추간판 탈출증의 증거는 없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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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MRI 촬영 시 추간판에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진단명으로 기재됩니다. 경도의 협착증 외엔 문제가 없었다고 해석하시는 것이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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