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550원을 넘어가는데 외환위기가 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 1550원까지 갔는데 1600원이 얼마남지 않은 거 같습니다. 그만큼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보니 물가가 상승하고 외화 유출이 심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 상황에서 외환위기가 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 수입 물가 상승으로 물가 전반에 부담이 커지고, 외화 유출 우려도 커져 경제에 압박이 될 수 있죠. 하지만 외환위기는 단순히 환율이 높다고 바로 오는 건 아니에요. 외환위기는 대외 채무 부담, 외환보유액, 국제 신용도, 글로벌 자금 흐름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려 발생하는 거라서 환율 하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충분한 외환보유액과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 펀더멘털 덕분에 단기 환율 급등에도 큰 외환위기 발생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는 전문가 의견이 많아요. 다만 글로벌 경제 불안, 미국 금리 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변수들이 환율에 영향을 계속 미치고 있어서 앞으로도 변동성은 계속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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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고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과 자금 유출 우려는 존재하지만 과거 외환위기 때와 달리 현재 한국의 외화보유액이 풍부하고 순대외채권국이며 시스템적 방어력이 높아 환율 상승이 곧바로 국가 부도 수준의 외환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