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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

생물학에서 생명이 무엇인가를 정의내리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유튜브에서 봤는데요.

미생물 연구하시는 교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생물학 쪽에서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건가요?

어떤 문제가 있어서 생명이란 것에 정의를 못내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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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생물학에서 생명을 정의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생명 현상의 복잡성과 다양성 때문입니다.

    생명체는 물질대사, 성장, 움직임, 생식, 자극에 대한 반응 등 여러 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이러한 특성들을 모두 만족하는 단일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생명체는 자신과 유사한 개체를 생산하는 생식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불임 동물이나 식물도 분명히 생명체입니다. 또한, 바이러스는 세포 밖에서는 자체적으로 생식할 수 없으며, 성장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는 생명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생명체로 간주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생명의 정의는 지구상의 생명체에 국한되지 않고, 우주의 다른 환경에서 발견될 수 있는 생명 형태에도 적용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생명의 정의를 더욱 복잡하게 하죠.

    일부 과학자들은 탄소 기반 생명체만을 생명으로 간주하는 '탄소 쇼비니즘’을 경계하며, 다른 화학적 기반을 가진 생명체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생명을 정의하는 것은 생명 현상의 복잡성과 다양성,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명 형태에 대한 가능성을 고려할 때, 매우 어려운 것이죠.

  • 안녕하세요.

    생명이 무엇인가에 대해 정의내릴 수 없는 이유는,

    생명 자체에 대해 정의할 때

    생명과 비생명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의의 경계에 가까워 질수록 모호하고 예외적인 것이 등장합니다.

    우리는 경계가 아닌 범주에서는 생명을 구분하기 쉽습니다. 돌은 생명이 아니고 강아지는 생명입니다.

    생명체는 에너지를 소모하고 질서있는 상태를 유지하려 합니다.

    지구상 모든 생물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포는 외부와 단절되어 자신만의 질서를 유지하고, 에너지를 소비하고 성장하고 외부환경에 반응합니다.

    자신을 복제하고 그리고 다윈진화에 따른 진화를 합니다.

    하지만 세포를 구성하는 모든 물질은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각 물질들은 물리법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일련의 화학반응을 진행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화학반응이 얼마나 모여야 생명이 되는 걸까요?

    그리고 이런 화학반응들을 같은 환경에서 그대로 재현한다면 그것은 생명일까요?

    생명을 DNA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DNA는 생물의 모든 정보를 담고있습니다. 하지만 DNA는 혼자서 할수있는 일은 없습니다. 복제던 발현이던 여러 단백질같은 물질들이 보조해야 가능합니다. 또 바이러스도 DNA나 RNA를 가지지만 생명체로 보기에는 굉장히 애매합니다.

    생명을 DNA에 담겨있는 정보 그 자체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최근 AI처럼 컴퓨터의 정보도 생명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이런 의문들에 명확한 답을 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살아있다는 것을 생물학만으로 정의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 생물학에서 '생명'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이유는 생명 현상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생명체를 단순히 물리화학적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정의를 내리기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체는 단순한 물질의 집합이 아닌, 고도로 조직화되고 질서 잡힌 복합체입니다. 생명체는 물질대사, 자기복제, 진화, 환경 반응, 정보 전달 등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과정을 수반합니다.

    또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의 종류와 형태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이들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생명의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가 생명체인지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따라서 생명 현상의 복잡성과 다양성으로 인해 모든 생명체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단일한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생명에 대한 정의는 계속 진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 흔히 생물학 관련 서적을 펼쳐보면 생물의 특성에 관한 내용이 가장 먼저 나오는데요,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에 대해 적응한다 등의 특징 등이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들을 갖는 물질을 생명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이 특징만이 불변하는 생명체의 특성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요, 생명 현상과 관련된 많은 특징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예시로 바이러스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지 않으며, 독립적으로 대사 활동을 하지 못하며, 숙주세포가 없을 때에는 비활성 상태로 존재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바이러스가 생명체인지 비생물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으며 이처럼 생명과 비생명 사이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 생물학에서 생명을 정의내리기 어려운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생명 현상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생명은 단순히 생리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윤리적, 철학적, 사회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의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생명은 진화적인 과정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기 때문에 단일한 정의로는 모든 측면을 다 다루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생명체는 단순한 미생물에서부터 높은 지능을 가진 인간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합니다. 이러한 다양성 때문에 모든 생명체라는 존재를 한번에 정의할 수 있는 단일 정의가 어렵습니다. 이런 의미의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각 생명체가 가지는 여러 특성이 다양함에도 그들의 특성을 관통하는 하나의 정의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 생명의 정의는 현재까지 정확히 내려지지않고 몇가지 제한점을 걸어둔 명목하에서 정의를 하고있습니다.

    크게 물질대사에 의한 생명의 정의와 분자생물학적인 생명의 정의가 존재합니다.

    물질대사에 의한 생명의 정의는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핵산등의 물질을 가지며 에너지와 물질을 모두 필요로하고, 세포단위로 이루어져있어 항상성을 유지하면서 진화를 이어나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분자생물학적인 생명의 정의는 마찬가지로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핵산으로 이루어지며 단백질로된 효소를 갖고있으며 이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RNA나DNA같은 핵산 복합체라는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정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와 같은 물질들은 생명과 무생물의 중간에 있다고 할정도로 애매한 특징을 갖고있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