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유산소 운동 시 폐의 모세혈관에 강한 압력이 걸리게 됩니다.
• 이때 일부 혈관이 미세하게 손상되면서 적혈구와 혈장 성분이 폐포로 스며들 수 있는데, 이것이 기도로 넘어와 쇠맛을 느끼게 됩니다.
• 실제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후 기침하면서 붉은 점액이나 소량의 혈액이 나오는 경우도 같은 이유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이며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운동할 때마다 매번 심한 쇠맛이 난다.
• 기침할 때 선명한 혈액이 자주 섞여 나온다.
• 운동 강도가 높지 않은데도 쇠맛을 느낀다.
• 흉통,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이럴 경우에는 단순한 운동 반응이 아니라, 기관지염, 천식, 폐출혈, 심폐질환 등의 신호일 수도 있으니 의학적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