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구매시 신경써야할것은?

2020. 03. 24. 08:59

요즘 날씨가 좋아 주말에 자전거로 운동을 할려고 하는데

요즘 자전거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천차 만별이라

어느정가 적당한건지 모르겠네요

너무 싼거사면 왠지 x팔릴거 같고 그렇다고 분수에 넘치는거 지를수도없고

그리고 자전거 탈때 모자는 꼭 써야하는건가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1.어떤 종류의 자전거를 탈지 먼저 결정한다


자전거는 그 쓰임새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사이클, MTB, BMX 등 여러 모델이 있는데 우선 어떤 용도로 어디서 탈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포장도로를 달리는 사이클(Road Bike)과 일반 도로는 물론 험한 지형에서도 탈 수 있는 MTB가 가장 무난하다. BMX는 모터사이클처럼 모터크로스 경기를 하거나 평지에서 묘기를 부리는 자전거로 자전거에 충분히 익숙한 다음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자전거를 알아야 고르기도 쉽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전 100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전거를 잘 사기 위해서는 구조를 알아야 한다. 자전거는 부품 구성에 따라 성능과 값이 크게 차이난다. 프레임과 포크는 가장 핵심적인 부품으로 자전거의 특징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쓰임새와 값이 달라지고, 입문용으로는 알루미늄 제품이 적당하다. 기어와 브레이크 성능도 중요한데 초보자용으로는 프레임보다 부품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낫다. 그밖에 휠, 안장, 페달, 핸들 바 등 작은 부품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3.국산과 수입,다양한 브랜드가 있다


국내 브랜드로는 삼천리와 코렉스, 알톤, DM, 아텍스 등이 있는데 이 중 삼천리와 코렉스, 알톤 등은 사이클과 MTB 입문용 모델을 만들고 있다. 삼천리는 첼로, 아팔란치아, 블랙캣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코렉스는 엘파마와 프로 코렉스, 알톤은 아이콘 등의 고급 브랜드를 따로 만들어 차별화하고 있다. 수입 브랜드는 세계 4대 자전거 브랜드 트렉, GT, 캐논데일, 스페셜라이즈드 등을 중심으로 자이언트, 스콧, 하로, 게리 피셔, 코라텍, KHS, 코나, 마린, 예티 등의 모델이 나와 있다. 같은 가격대일 때 국내 모델은 부품이 좋은 편이고, 수입품은 프레임의 인지도에서 앞선다.

 


4.입문자의 경우, 실구입가 50~100만원 정도가 적당하다. 물론 중간에 한번 업글하는 유혹이 올것이다. 본격적으로 매니아가 되기에는 그 가격대의 자전거로는 부족함을 느낄 것이다.


본격적인 취미로 자전거를 타려면 약간의 초기투자가 필요하다. 입문용 모델은 실구입가 50~100만 원 정도가 적당하다. 50만 원 이하로 내려가면 프레임이 무겁고 부품의 질이 떨어져 MTB의 경우 현실적으로 산을 오르내리기 어렵다. 용도별로 최소한의 기본조건을 갖추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길이다. 사이클은 구동계 부품이 시마노 소라 이상, MTB는 시마노 데오레 이상 되는 것이 좋다.



5.조립모델보다는 완성차나 중고품에 눈을 돌리는 것도 좋다.


예산을 세운 후에는 완성차와 조립차 중에서 무엇을 고를지 결정해야 한다. 완성차는 메이커에서 모든 부품을 조립해서 파는 제품이고, 조립차는 프레임을 먼저 고른 후 소비자가 원하는 스펙으로 부품을 짜 맞춘 것이다. 조립 모델은 부품에 대한 사전 지식이 많아야 하므로 초보자에게는 아무래도 완성차가 고르기 좋다. 자전거도 중고품이 팔리는데 주로 전문 숍이나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거래된다. 1, 2년 사용한 중고품값은 새 제품의 50~60%밖에 되지 않으므로 잘만 고르면 싼 값에 좋은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6.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고른다


자전거도 옷처럼 몸에 맞는 사이즈를 골라야 한다. 시트 튜브와 탑 튜브의 길이가 프레임의 크기를 결정한다. 사이즈 기준은 사이클은 탑 튜브의 길이를 cm단위로 표기하고, MTB는 시트 튜브의 길이를 인치로 나타낸다. 최근에는 프레임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스몰(S), 미디엄(M), 라지(L) 등으로 구분하는 제품도 많다.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고르기 위해서는 다리 길이를 정확히 알아야 하지만 계산방법이 복잡하므로 간이측정법을 많이 쓴다. 자전거를 탈 때 신는 신발과 바지를 입고 탑 튜브 위의 중심에 똑바로 섰을 때 탑 튜브와 가랑이 사이의 간격이 사이클은 3~5cm, MTB는 8cm 이상이면 된다. 산을 주로 탄다면, 조금 적은 사이즈가 유리하고, 로드만 탈거면, 적당한 사이즈 또는 조금 커도 무방하다.

 


7.전문 숍에서 고르고 사는 것이 가장 좋다


초보자가 자전거를 고르고 사는데 가장 좋은 곳은 전문 숍이다. 조언은 물론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리 사전지식을 갖추고 가야 서로가 편하다. 대부분의 전문 숍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점찍어 둔 모델이 있으면 부품구성과 대략적인 값 정도는 알아본 후에 가는 것이 좋다. 조립 모델이나 중고품도 전문 숍을 이용하는 편이 AS를 받을 수 있어 훨씬 낫다. 물론 개인간 직거래를 할 경우 좀 더 싸게 살 수 있으나 지식이 부족한 초보자에게는 다소 무리다.

출처: http://cafe.daum.net/sbikeclassmate/8nmC/1?q=%EC%9E%90%EC%A0%84%EA%B1%B0%20%EC%82%B4%EB%95%8C%20%EA%B5%AC%EB%A7%A4%20%EC%9A%94%EB%A0%B9

2020. 03. 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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