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학생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평소에 음식을 크게 자극적으로 먹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저처럼 갑작스레 발병하는 경우도 있나요?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보는 것이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대장균, 대장벽의 면역학적 이상, 유전적인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식습관,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등과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궤양성대장염의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로 명확한 원인이 있는것은 아니며 유전성향 및 식이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병변의 정도 파악을 의해 대장내시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안타깝게도 현재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이 없는 질병입니다.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함께 장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등이 중요한 발병 요인으로 여겨지고는 있으나 특정한 원인이 뚜렷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의학적인 검사 없이 궤양성대장염을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내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보시길 바랍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이야기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증상이 있다면 가능성에 대해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감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 장염이나 배탈에도 유사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궤양을 유발하는 염증성 대장 질환입니다. 그리 흔한 질환은 아니랍니다. 원인은 아직 잘 모릅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면역 이상 등이 원인이라 추정될 뿐이지요. 자극적인 음식도 유발 원인이 되기는 합니다. 물론 자극적인 음식이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구요. 아무래도 복통이나 혈변이 지속된다면 젊은 나이라고 해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하지요. 원래 증상은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증상만으로 진단은 어려우니 꼭 검사부터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혹이 되어 장 안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용종에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 비종양성 종용으로 나뉘며, 종양성 용종은 다시 선종과 악성용종으로 나뉩니다. 선종이 발생하는 위험요인은 대장암의 발생 위험인자와 동일하며 고지방 식이, 저섬유질 식이, 비만, 음주, 흡연, 신체활동 저하, 50세 이상의 연령, 대장암의 가족력이나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등이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은 대장염 발생의 위험인자이며 내시경 검사와 필요시 조직검사를 2년 마다 받도록 권고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영양소의 소화흡수에 영양을 미치며 칼로리나 단백질, 미량 영양소의 요구량을 증가시키므로 영양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영양 섭취가 필요합니다.
1) 소량씩 자주 (하루 6회 이상) 식사하면서 자극을 줄이고 영양소의 흡수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저잔사식사를 통해 대변의 양을 감소시킵니다.
3) 설사로 인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체중당 30cc)
4) 유당불내성이 있으면 우유나 유제품은 제한합니다
5) 콩, 야채, 절인 채소, 오렌지, 레몬, 과일쥬스, 시거나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마가린, 설탕, 카페인, 우유 등을 섭취한 후 증상이 악화된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히 치료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며 내시경 등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