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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제일봉
봉래산제일봉22.12.12

스마트항만은 어떻게 운영되며 우리나라 무역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외국의 로테르담항은 세계 최초의 스마트항만이라고 하던데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도 스마트항만을 도입한다고 들었습니다. 스마트항만은 어떻게 운영되며 우리나라 무역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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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IoT를 통해 정교하게 수집된 실시간, 대용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항만의 운영을 지능화하는 것이 스마트항만의 개념이라고 합니다.

    결국 스마트항만이라는 것은 기술의 발달에 따라 국제무역에서의 상품의 물리적 이동에 필수적인 물류의 흐름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보여지며,

    해양수산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항만들은 화물처리의 효율성과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화물 하역부터 보관까지 항만 전 영역이 자동화된 ‘전 영역 자동화항만(Full-Automated Port)‘을 구축 * 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화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중국 상해항, 미국 롱비치항, 싱가포르 TUAS항 등 6개 항만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우리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항만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mof.go.kr/article/view.do?articleKey=46523&searchSelect=title&boardKey=10&menuKey=971&currentPageNo=3

    스마트항만의 도입은 결국 물류환경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프로젝트로서 누가 더 전세계의 물동량을 더 많이 가져가냐의 싸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과 인접한 국가로서 중국의 많은 항만들에 비해 경쟁력에서 점점 밀리는 추세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항만에 대한 구축이 필수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물류 전반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물류산업 활용은 물류비의 절감에 반영되어 우리가 소비하는 재화들을 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죠.

    ​물류는 주로 운송-하역-보관-배송단계 등 물류 공급 체인을 거치는데, 항만은 이 공급 체인 중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만은 글로벌 물류거점으로서 우리나라 국제교역량의 99.7%를 담당합니다. 말씀하신 로테르담이 있는 네덜란드를 포함하여, 미국,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은 이미 90년대부터 스마트 항만을 운영 중이며, 중국도 무인자동화 항만을 운영함으로써 국가와 기업 전반의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시키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글로벌 항만자동화 기술 격차 캡쳐

    스마트 항만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근간으로 항만 물류작업의 자동화를 위한 로보틱 항만(Robotic Port), 항만 내 자원들의 초연결을 통해 정보의 수집, 분석 및 예측, 전달과 실행을 수행하는 지능형 항만(Intelligent Port)​​ 등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로보틱 기능은 항만 하역시스템 관련, 즉 안벽크레인, 야드크레인과 이송차량, 운영시스템 등이 무인, 자동으로 물류처리를 수행하는 항만입니다. ​지능형 기능은 항만 내 화물, 선박, 작업자, 차량, 장비, 시설 및 시스템 등 각 물류자원들 간에 IoT 장치로 초연결화되어 디지털 위치와 상태정보를 발생시키고 이를 수집하여 빅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통해 항만의 전반적인 운영효율화,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해양수산부 미래 디지털 물류공급망 캡쳐

    스마트 항만이 되면, 첫째, 항만에 선박이 진입하게 되면 자동으로 드론이 실시간 감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합니다. 선박의 실시간 운항 및 이동정보가 파악되며, 항만 활용자원들의 운영상황과 연계되어 선박의 정시 입항, 대기시간 최소화를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항만의 자원사용 효율화와 선사들의 선박운영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로보틱 항만에서는 선박이 입항하면 항만 내에서 하역, 운송, 보관 및 관리 등 각종 물류작업이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선박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거나 적재할 때, 거대한 안벽크레인에 사람이 직업 탑승하여 조작하지 않아도 사무실에서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하역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지능화된 TOS(Terminal Operating System)에 의해 프로그래밍 되고 감시,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지능화된 기능을 가진 항만에서는 선박, 항만 작업자, 작업 중이거나 이동하는 안벽크레인, 야드크레인, 이송트럭 등 각종 장비, 화물 등의 작업, 보관위치와 상태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 수집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항만의 IoT 통합플랫폼에서는 정보를 수집,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과 예측정보를 발생시키며, 이를 항만 작업자 또는 각종 장비들의 제어시스템에 제공하게 됩니다.

    ​넷째, 항만과 항만 외부 물류자원들과의 연결성이 강화되는 ‘커넥티드(Connected) 스마트 항만’은 국가물류공급망의 디지털 중심으로서 국가물류비 절감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미래의 물류는 항만의 역할이 확대되고, 항만이 전체적인 물류공급사슬망과 연계되지 못할 경우 그 역할의 한계성을 가지게 됩니다.

    ​다섯째, 물류기업들과 소비자들의 기업운영과 생활편의성 등이 확보됩니다. 디지털화 된 물류거점과 운송수단들은 각종 디지털 물류정보를 발생시키게 되며, 이와 같은 정보들이 상호 연결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정보를 통한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스마트 항만이란, 자동화 및 무인화된 설비 ( 크레인 자동화, 전기 크레인 무인화, 드론 등), 디지털로 연결된 항만 네트워크 (블록체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플랫폼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 스마트 그리드,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온실가스 제로 빌딩 등 )으로 고도화된 미래 항만을 뜻합니다.

    이러한 스마트 항만은 기존의 항만보다 인력없이 효율적이고 더 빠르게 하역작업이 가능하며, 그 밖의 다른 시스템(예: 국내 운송 등)과 연계성도 좋아지기 때문에 물류의 흐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스마트 항만은 현재 광양항에 설치중에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부두 4선석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6,915억원을 투입하여, 자동화 안벽크레인(C/C, Container Crane) 11대, 자동 이송장비(L-AGV, Lift-Automated Guided Vehicle) 44대, 자동 야드크레인(ARMGC, Automated Rail Mounted Gantry Crane) 32대 등 자동화 하역장비를 국내 기술을 중심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운영건물, 포장, 통신 등 기반시설도 함께 건립하며,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개발되는 관련 신기술과 장비들을 자동화항만과 연계하여 검증할 수 있는 ’신기술 시험검증영역(면적 9만㎡)‘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각종 스마트기술을 항만물류 전과정에 적용해 실증할 수 있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1. 정의

    스마트항만이란 자동화 및 무인화된 설비 ( 크레인 자동화, 전기 크레인 무인화, 드론 등), 디지털로 연결된 항만 네트워크 (블록체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플랫폼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 스마트 그리드,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온실가스 제로 빌딩 등 )으로 고도화된 미래 항만을 의미합니다.

    2. 우리나라 현황

    말씀주신대로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항만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중국 상해항, 미국 롱비치항 등 6개 항만에서 자동화 항만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도 스마트항만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스마트항만과 관련된 우리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양항에 항만자동화 기반 테스트 베드 구축을 추진하였고,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 착수에 들어갔습니다.

    그 외에도 인천항에서도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는 등 스마트항만 구축에 박차를 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62914410002105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스마트항만의 운영과 우리나라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바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스마트 항만의 개념

    스마트 항만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하여 물류 자동화 지능화를 통하여 항만의 다양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계 되고물류 흐름이 최적화되는 항만을 의미하며, 또한 동력 전환, 원격 및 자율 조종 등을 통해 친환경성 증진, 물류 안전성 제고, 육해상 물류 체계(자율운행트럭, 자율운항선박 등)와도 실시간 연계가 가능한 항만입니다.

    스마트 항만은 항만 물류작업의 자동화를 위한 로보틱 항만(Robotic Port), 항만 내 자원들의 초연결을 통해 정보의 수집/ 분석 및 예측/전달과 실행을 수행하는 지능형 항만(Intelligent Port)​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로보틱 기능은 항만 하역시스템 관련, 즉 안벽크레인, 야드크레인과 이송차량, 운영시스템 등이 무인, 자동으로 물류처리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지능형 기능은 항만 내 화물, 선박, 작업자, 차량, 장비, 시설 및 시스템 등 각 물류자원들 간에 IoT 장치로 초연결화되어 디지털 위치와 상태정보를 발생시키고 이를 수집하여 빅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통해 항만의 전반적인 운영효율화,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2. 한국의 스마트항만 추진 사항

    물류는 운송-하역-보관-배송단계 등 물류공급사슬망을 거칩니다. 항만은 이 공급사슬망 중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미국,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은 이미 1990년대부터 첨단 자동화항만을 이미 건설해 운영 중이며, 중국조차 4곳의 완전무인자동화 항만을 운영함으로써 기술선도와 더불어 국가와 기업 전반의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도 해양수산부에서 스마트항만의 적극적인 추진 목적으로 관련 R&D 투자와 광양항 자동화 테스트베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국제 포럼을 개최 주관하고 있습니다.

    3. 스마트 항만이 우리나라 무역에 미칠 여향

    항만에 선박이 진입하게 되면 자동으로 드론이 실시간 감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합니다. 선박의 실시간 운항 및 이동정보가 파악되며, 항만 활용자원들의 운영상황과 연계되어 선박의 정시 입항, 대기시간 최소화를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항만의 자원사용 효율화와 선사들의 선박운영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② 로보틱 항만에서는 선박이 입항하면 항만 내에서 하역, 운송, 보관 및 관리 등 각종 물류작업이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선박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거나 적재할 때, 거대한 안벽크레인에 사람이 직업 탑승하여 조작하지 않아도 사무실에서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하역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박에서 내려진 컨테이너는 항만 내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등과 같은 자동운반차량에 실려 컨테이너를 야드로 자동 운송합니다. 야드에 도착한 컨테이너는 무인화된 자동화 야드크레인에 의해 원하는 야드적재위치에 자동으로 컨테이너를 이동하게 되고, 필요 시 자동화 프로그램에 의해 그 위치를 변경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지능화된 TOS(Terminal Operating System)에 의해 프로그래밍 되고 감시,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③ 지능화된 기능을 가진 항만에서는 선박, 항만 작업자, 작업 중이거나 이동하는 안벽크레인, 야드크레인, 이송트럭 등 각종 장비, 화물 등의 작업, 보관위치와 상태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 수집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항만의 IoT 통합플랫폼에서는 정보를 수집,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과 예측정보를 발생시키며, 이를 항만 작업자 또는 각종 장비들의 제어시스템에 제공하게 됩니다. 항만 내 각종 첨단장비를 유지보수 하는 작업자들은 스마트글래스 혹은 태블릿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고장위치를 파악하고 수리할 수 있게 되며, 부품 재고현황 파악과 주문, 장비의 실시간 상태와 향후 고장가능성 분석정보들도 받아 볼 수 있게 됩니다. 지능형 CCTV 및 IoT 보안, 감시시스템 등을 통해 외부침입 경고, 밀입국 탐지, 허가금지구역 접근과 24시간 경비체계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항만에서 일하는 모든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작업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대처할 수 있게 되며, 각종 위험화물 등에 대한 변화를 지능적으로 감지하고 사전예방조치를 통해 대형 항만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④ 항만과 항만 외부 물류자원들과의 연결성이 강화되는 ‘커넥티드(Connected) 스마트 항만’은 국가물류공급망의 디지털 중심으로서 국가물류비 절감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해외항만과 우리 항만이 자율운항선으로 연결되며, 스마트 항만을 통해 자동화, 지능적으로 물류처리가 가능하게 되고, 내륙의 물류센터와 항만 간의 자율주행트럭을 통한 실시간 이동정보를 통해 교통정체가 줄어들게 됩니다. 스마트 항만은 자율운항선, 자율주행 트럭의 정확한 이동정보를 통해 최적화된 실시간 작업계획과 변경이 가능하게 되며, 항만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⑤ 물류기업들과 소비자들의 기업운영과 생활편의성 등이 확보됩니다. 디지털화 된 물류거점과 운송수단들은 각종 디지털 물류정보를 발생시키게 되며, 이와 같은 정보들이 상호 연결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정보를 통한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글로벌하게 변화되는 항만물류환경변화에 누가 먼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실화시킬 수 있는지가 미래 글로벌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답변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추가 문의 사항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