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외교라는 말은 말 그대로 무역 장벽을 세우고 풀고 하는 걸 협상 카드로 삼는 외교 전략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이 특정 국가 철강에 고율 관세를 매기고 나서 다른 안보나 외교 현안과 맞바꾸는 식이 대표적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멀리 있는 얘기 같아도 실제로는 수출 관세율이 몇 % 내려가느냐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바로 달라집니다. 또 협정 하나에 따라 원산지 기준이 바뀌면 통관 방식이나 비용 구조가 크게 흔들립니다. 그래서 관세 외교는 정부 차원의 전략 같지만 기업 매출과 직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