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겸손한표범240
겸손한표범240

감각이상으로 신경과에 방문했는데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 원인을 알고 치료하려면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1
복용중인 약
뉴론틴

약 한달전 잠잘때 다리에 간질거리고 불편한 감각이 있고 움직이지않고 가만히 있기가 힘들어 신경과 방문했습니다.

하지불안 증후군 의심으로 미라펙스와 뉴론틴을 지금까지 복용즁인데, 뉴론틴은 통증에 효과가 있는 약이지 감각과 관련한 약물은 아니라는데 한달동안 먹고 있어요..

혈액검사상 전해질, 간수치, 당, 철분 등 모두 정상인데

계속해서 한쪽 다리와 등에 간질거리고 저리는 증상과 감각저하 , 새끼손가락부터 팔꿈치 까지 차가운것이 닿으면 찌릿한 통증이 있습니다.

또 이증상이 계속해서 있다기보다는 하루일과 ~ 자기전까지 있다가 없다가 해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하시며 신경검사를 한달전과 어제 두번 시행 했는데 여기서도 이상이 없네요 ..

어느 병원을 가봐야 원인을 알고 치료할 수 있을까요 ..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우선은 증상이 하지불안증후군과 유사합니다

      약물치료를 1달 했고 효과가 없다고 중단하기에는 애매합니다

      아마 신경과 원장님도 여러 가지를 시도하기가 자신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반응이 기대한거에 미치지 못할 때 한 번 시도를 해보는 것은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병원에서

      가능합니다. 규모가 되지 않으면 오해의 소지가 있거든요

      신경과 원장님께 진료의뢰서를 작성해달라고 하시고 대학병원 신경과를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치료를 받아보세요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신경학적인 문제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미라펙스와 뉴론틴은 하지불안증후군과 신경통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뉴론틴(가바펜틴)은 감각 이상과 관련된 통증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태를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은 과에서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신경과 전문의: 기존에 방문하셨지만, 증상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경학적 검사, 전기진단 검사(EMG), 신경전도 검사 등을 통해 더 깊이 있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2. 통증의학과 전문의: 만성적인 통증과 감각 이상을 다루는 전문가로, 다양한 치료 방법과 약물 조절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3. 재활의학과 전문의: 신체적인 기능과 감각 이상에 대한 평가 및 치료를 제공합니다. 물리치료나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정형외과 전문의: 등과 다리의 문제가 척추 또는 근골격계와 관련이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 생활 습관, 스트레스 수준 등도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을 찾기 어려우실 것 같아, 다양한 가능성을 설명드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특별한 진단법이 있다기 보다 배제 진단입니다. (다른 질환이 아닌경우에 특정 요건을 만족하면 그 질환으로 추정 하는 방식)

      하지불안증후군, 또는 Restless Legs Syndrome (RLS), 또는 하지불안증,은 휴식 중 다리에서 느껴지는 근질근질한 느낌과 초조함,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밤에 가장 심해져서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도파민 부족과 철분 부족이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혈액 공급 부족, 신경 손상, 당뇨병, 빈혈, 신장병, 전립선염, 방광염 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임신 후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주요 증상은 다리에서 근질근질한 불쾌한 느낌, 당기는 통증, 쥐어짜는 듯한 느낌 등이며, 이러한 증상은 휴식 중에 더 심해집니다. 또한 증상은 다리 뿐만 아니라 상지, 어깨 및 가끔은 코끝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움직임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세계 하지불안증후군 연구회에서 제안한 다섯 가지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이 있어야 합니다. 이 충동은 종종 불쾌한 느낌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움직이지 않을 때 증상이 더 심해져야 합니다. 휴식 중에 증상이 더 악화됩니다.

      3. 움직임으로 증상이 완화되어야 합니다. 특히 걷기와 같은 움직임이 도움이 됩니다.

      4. 증상은 주로 저녁이나 밤에 시작되거나 악화됩니다.

      5. 다른 의학적 또는 행동적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아야 합니다.

      치료는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비약물 치료를 권장하며, 이는 발/다리 마사지, 족욕, 가벼운 운동과 같은 것을 포함합니다. 중증의 경우에는 수면 장애를 동반한 경우가 많으므로 수면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도파민 제제는 이 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으나,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규칙적인 수면 스케줄을 유지하고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며, 담배와 알코올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관리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다른 수면 문제가 함께 나타나면 이에 대한 치료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상기 증상이라면, 신경과를 추천드릴 듯 합니다만..

      다른 과를 찾아보신다면,... 그나마 재활의학과를 추천드릴 듯 합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