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그림의 조각을 투자하는게 있던데요
이런건 어떤 방식으로 배정이 되는지
별도 면적이 할당되는지 그냥 임의로
주식 지분처럼 소유하게되는지
나중에 분쟁같은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술품을 분할해 매매할 수 있는 ‘조각 투자’가 최근 각광받고 있죠. 조각투자란 여러 명의 투자자가 공동으로 투자해 소유권을 나누어 갖는 투자입니다. 소유권을 분할해 보유하고, 전시 및 작품의 거래를 통해 이익 또한 소유권 지분만큼 배분받는 방식입니다.
전체 투자금액에 자신이 투자한 금액의 비율만큼 받는 방식이 있고, 작품의 가액을 정해놓고 투자자수도 고정한 후 1/N의 투자자 소유권을 갖는 경우도 있습니다. NFT의 거래가 활성화되자 비슷한 방식으로 소유권에 고유코드를 부여하여 진행되는 방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 당국 제도로부터 벗어나 있어 투자자 보호에는 의문이 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현행법 상 허용되지 않은 부분을 특례로 인정받아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도 하니 투자를 하시려거든 꼼꼼히 잘 살펴보시고 투자자의 권익이 제대로 보호받고 있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국내에 그런 업체가 있는데 당국이 일종의 증권처럼 봐야한다고 해서 시정조치를 내린 상황이라 문제가 일단락되고 그 후에 투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종의 지분으로 갖고 있다 그 작품을 판매하게 되면 수익을 지분에 맞게 거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판매 전에도 가격이 올랐을 때 주식처럼 거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위험성과 수익률,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