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뜻은 어떤 상황에서 표현이 되나요?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말은 어떤 상황에서 쓰기 좋은 말인지 궁금합니다. 제 주변인 중에 다른 타인에게 아이고 눈가리고 아웅이다 라는 말을 습관처럼 하는 분이 계십니다. 제가 무슨 뜻이냐 물어보니 그냥 그래~ 이렇게 얘기해주시는데 정확한 일상생활속에서 표현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
'눈가리고 아옹'은 얕은 수로 위기를 모면하거나 속이려할 때 사용하는 관용어입니다.
일상생활 용례는 다양하게 있을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양치를 하러간다고 간 아이가 손에 물도 묻히지 않고 와서 양치하고 왔다고 말하였을 때 "눈가리고 아옹" 하네~ 이런 식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상대방이 결코 넘어가지 않을 어설픈 행동으로 남을 속이려 하는 것'을 뜻하는 속담입니다. '아웅'은 고양이 울음소리를 흉내내는 말로, 자신의 눈을 가리고 고양이 울음 소리를 흉내내는 것이며 비슷한 표현으로는 "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 등의 표현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눈가리고 아웅'은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하다는 뜻입니다. 즉 상대방이 그 진위를 다 눈치채어 알고 있는데 아닌 것처럼 말해 속이려 한다는 것입니다. '아웅'이란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가 떼면서 어린 아이를 어르는 소리를 뜻하는데 그러한 행위를 빗대어서 표현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영 전문가입니다.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표현은 현실을 회피하거나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않고 겉으로만 그럴듯하게 꾸미는 행위를 비유적으로 나타낼 때 주로 사용됩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겉으로만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저지르고도 책임을 회피하며 변명하는 상황에서 이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