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정이면 금요일 숙소는 수원역권이나 광명역권으로 잡는 쪽이 가장 무난합니다. 광주에서 올라와 바로 서울 도심에 들어가 숙박하면 운전 피로도와 주차 스트레스가 커집니다. 수원은 무료주차 가능한 숙소 풀이 넓고, 광명은 광명역 접근성이 좋아서 토요일 서울 진입이 편합니다.
토요일은 국전 먼저, 홍대는 그다음이 좋습니다. 국제전자센터는 2층에서 9층 영업시간이 10시부터 20시까지이고, 첫째·셋째 일요일은 상가 정기휴무입니다. 주차는 40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이라 오래 세우면 금방 부담이 커집니다. 그래서 오전 국전 오픈 시간대에 들어가서 빠르게 보고, 점심 지나 홍대로 넘어가는 구성이 효율적입니다.
홍대는 차를 오래 끌고 다니는 곳이 아닙니다. 공식 안내 기준으로 마포구 노상주차장은 연남이 5분당 250원, 동교가 5분당 500원이고 운영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홍대 메인 동선에 붙여 짧게 들를 거면 연남 쪽이 상대적으로 낫고, 오래 있을 거면 차를 숙소나 환승거점에 두고 지하철로 들어가는 편이 더 낫습니다. 애니메이트 홍대점은 공식 계정 기준 영업이 11시부터 21시 40분입니다.
일요일 송파는 충분히 넣을 만합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애니메이트 잠실점이 있고, 공식 계정 기준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0시 50분입니다. 차를 가져갈 경우 서울시설공단 기준 잠실역 공영주차장은 2026년 기준 5분당 440원입니다. 잠실역권은 접근성은 좋지만 주말 혼잡이 강한 편이라 오전 일찍 가는 쪽이 낫습니다.
덕질 동선을 하나 더 넣는다면 송파보다 용산을 후보로 같이 보시는 게 좋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용산 아이파크몰에는 점프샵 계열 팝업이 열리는 경우가 있고, 실제로 아이파크몰 6층에서 기간 한정 행사가 진행된 사례가 확인됩니다. 다만 이건 상시 매장이 아니라 기간형이라, 방문 주말이 정해지면 직전 주에 일정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성비 기준으로 다시 정리하면, 금요일 수원이나 광명 1박, 토요일 오전 국전 후 오후 홍대, 일요일 잠실 또는 용산 중 한 곳 선택이 가장 깔끔합니다. 두 군데를 하루에 다 넣으면 쇼핑 시간이 오히려 애매해집니다. 특히 커플 여행이면 토요일 밤은 홍대에서 식사와 산책까지 묶는 편이 만족도가 높고, 일요일은 잠실처럼 실내 동선이 편한 곳으로 마무리하는 쪽이 덜 피곤합니다. 국전은 휴무일만 꼭 확인하시고, 홍대는 차를 짧게만 세우거나 아예 지하철로 처리하시는 쪽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