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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이후 왜 군주제가 아닌 공화정 형태로 가게 되었나요?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이후 왜 군주제가 아닌 공화정 형태로 가게 되었나요? 그리고 공화정 형태로 바뀌면서 어떤 방식의 효과가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19세기 말 외세의 침략과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개화파들은 개화정책을 통해 근대적 국민국가를 수립하려 하였습니다. 특히 서구 근대 정치 이념을 수용하면 민주주의 이념과 더불어 입헌군주제, 공화제 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었습니다.

    당시 독립협회, 애국계몽 운동 단체들은 자유민권운동을 전개하면서 근대 의식을 확대시켰습니다. 공화제가 갖는 정치적 폭발력 때문에 입헌군주제를 선호하기도 했지만 일부 개화 지식인은 공화주의를 주장했습니다.

    특히 신민회는 국권 수호와 더불어 공화정체의 근대 국민 국가 수립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3.1운동을 주도한 대다수 민중의 의지를 반영하여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공화정체를 기반으로 하여 건국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자연스럽게 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 군주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으로 이어졌고(군주가 제대로 나라를 지키지 못했다는 불신) 이로 인해 일제강점기 이후 공화정(민주주의)의 형태로 나아가게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