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 깃털펜을 사용한 것은 우선 가볍고 다루기 편해서입니다. 그리고 거위나 백조 같은 털은 구하기도 쉬웠습니다. 또한 깃털의 미세한 내부 공간은 잉크를 오랫동안 머금을 수 있었습니다. 끝을 칼로 잘라 펜촉처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 글씨를 섬세하게 쓸 수 있습니다.
깃털펜은 중세 유럽에서 19세기 금속펜이 나오기 전까지 사용했습니다. 비록 현재는 볼펜, 만년필 등의 필기도구의 발달로 사용하지 않지만 중세 유럽에서 가장 쉽게 구하고,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널리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