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현금을 계속 쌓아만 두면 어떠한 경제영향이 생기나요?

만약 대기업, 투자자, 자산가들이 앞으로 경제가 나빠질것이라고 판단해서 투자와 소비를 줄이고 현금만 보유를 한다면 세계 경제계는 폭망을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부자들이 현금을 쌓고 소비와 투자를 멈추면 경제에 심각한 영향이 생깁니다. 기업 매출이 줄어 생산을 축소하고 인력을 감축하면서 실업률이 오르고 소비가 더 위축되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이를 경제학에서 유동성 함정이라고 합니다. 돈이 있어도 시중에 돌지 않아 경기가 얼어붙는 현상입니다. 1930년대 대공황이 이 패턴의 극단적 사례로 부자들의 투자 중단과 은행 파산이 맞물리며 세계 경제가 붕괴했습니다. 현대에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거나 양적완화로 돈을 풀어 이 현상을 대응합니다. 완전히 폭망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불황은 충분히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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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자산가들과 대기업이 경제 불안을 이유로 소비와 투자를 멈추고 현금만 쌓아두면 시장에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이 발생하여 기업 파산과 대규모 실업이 일어나고 이는 극심한 경기 침체인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져 결국 세계 경제 전체가 장기적인 불황이나 시스템 붕괴 위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부자들이 경제가 안 좋아질 것 같아 현금을 많이 쌓아두고 투자와 소비를 줄인다면, 경제에는 꽤 큰 영향이 생길 수 있어요. 경제는 돈이 돌면서 성장하고 활발해지는데, 현금이 시장에 나오지 않고 쌓이기만 하면 기업이나 가계가 필요한 자금을 얻기 어려워지고, 소비가 줄면서 생산과 서비스 수요도 줄어들거든요. 이런 현상이 오래 계속되면 기업 매출이 떨어지고 고용이 위축돼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요.

    특히 대기업과 자산가, 투자자가 대규모로 현금을 보유하면 금융시장도 경색되어 투자자금이 줄어들고,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 등 자산 가격도 하락 압박을 받을 수 있어요. 결국 경제 성장 둔화, 실업률 상승, 소비 심리 악화라는 악순환이 반복될 위험이 있죠.

    하지만 경제는 다양한 주체들의 행동과 정부, 중앙은행 정책에 영향을 받아 계속 움직이고 조절되기 때문에, 단순히 일부 부자들의 현금 보유만으로 꼭 ‘세계 경제가 폭망’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