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에 스테로이드가 발모제 역할을 하나요?
병원마다 달라서 문의 드려요
원형탈모에서는 스테로이드와 억제제가 발모제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다른 병원에서는 세포를 억제 하여 공격 받은쪽에 모낭이 제역할을 하여 모발이 자라게 하는거지 근본적인 발모의 역할은 아니라고 하는데 어떤게 맞는걸까요?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원형탈모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후자가 맞습니다. 스테로이드는 모낭 주변의 자가면역을 일으키는 염증세포들을 억제하여 모낭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이 원인으로 동전모양으로 머리가 빠지는 탈모증입니다.
우리몸의 염증세포가 정상적인 모낭의 세포를 공격하여 머리가 빠지게 되며 왜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의 1.7%에서 평생 한번정도는 경험하는 흔한 탈모증이고 대부분 80%에서 치료없이 자연치유되나, 간혹 머리 전체가 다 빠지는 심한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경우 난치성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를 하는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를 탈모부위에 맞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치료를 합니다. 대부분 좋아지니 원형탈모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원형탈모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치료기간은 수개월 이상으로 길게 보셔야 합니다. 탈모 부위가 다 호전되더라도 새롭게 머리가 자라나와서 정상처럼 보이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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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테로아드를 사용하는것은
원형탈모의 기전인 자가면역반응을 억제하기위함입니다.
자가면역반응은 내몸의 세포를 외부세포로 인식하여 공격하는것입니다.
다른병원에서 설명한 내용과 다르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네 후자가 맞습니다.
스테로이드 자체가 머리카락이 나게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원형탈모의 기전이 자가면역에 의해서 모낭이 공격받아서 생기는것이므로 이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역할로써 스테로이드가 작용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