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종류 | 강아지 |
|---|---|
| 품종 | 믹스 |
| 성별 | 암컷 |
| 나이 | 2살 |
| 몸무게 | 4kg |
작년에 강아지를 입양을 했는데
암컷이에요. 중성화 수술을 해야한다고해서 병원에 예약한 날에 갔는데 수술전 검사를 하다가 강아지가 쇼크가 온거에요.
겁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저희 강아지는 대학병원같이 큰 병원에가서 수술을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시면서 소개를 시켜주시더라구요. 강아지를 데리고 나왔는데 축 쳐지고 불러도 멍하게 늘어져 있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비용까지 비싸고 ...
다른 병원에가면 다시 검사하고 비용도 비용이고 강아지가 또 쇼크가 올까봐 걱정입니다. 중성화 수술 꼭 시켜야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암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 유선종양의 예방 목적과 난소자궁계 질환의 예방 목적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선종양의 예방 기능은 중성화 수술 시기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 https://diamed.tistory.com/267 )
난소/자궁계 질환은 질병이 발생할 장기 자체를 제거하는것이니 언제 수술을 하더라도 예방율 100%이니 중성화 수술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303 자료는 품종펼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의 발병율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교상 등 사고로 인한 입원환자에서 중성화 수술을 한 경우 생존율이 더 높아진다는 ( https://diamed.tistory.com/381 ) 보고가 있으니 중대 재해를 대비하는 개념에서도 추천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려견은 법적으로 보호자의 사유재산이니 선택은 온전히 보호자의 몫이고 그로서 발현되는 모든 결과의 책임도 보호자분의 것임을 명심하신다면 어떤 결정을 하셔도 비난받을 수는 없습니다. 재산권 행사는 자본주의 사회에 가장 기초적인 권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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