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고,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 권일용 씨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구성됐습니다. 등장하는 사건들은 정남규, 유영철, 강호순 같은 실제 연쇄살인범들의 범죄를 모티브로 했고, 수원역 묻지마 살인이나 경기 남부 연쇄살인 같은 에피소드도 현실 사건을 기반으로 했어요. 다만 드라마적 긴장감을 위해 인물 간의 갈등이나 수사 과정 일부는 각색된 부분이 있고, 등장인물 이름도 실제와는 다르게 설정됐습니다. 실제 수사에서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다양한 부서가 협력하지만, 드라마는 프로파일러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점이 현실과는 조금 달라요. 개인적으로는 현실 기반이지만 드라마적 연출이 잘 어우러져서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