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나요?(긴 글)
24살(02년생)인 저는 뭐 암것도 없습니다. 대학도 자퇴하고 알바하다가 그냥 알바같은 주5일 근무 하는 곳에 들어가 근무 중입니다. 늘 꿈을 갖고 싶어서 이것저것 해봤지만 끝까지 해낸 적은 없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은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감정과 시간 낭비를 하고 끊어내려 했지만 잘 안돼요. 지금은 워홀을 일단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돈을 모으고 있지만 포기가 쉬운 저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어떻게든 이루겠다는 마음이에요. 그간 3D관련 학원도 열 달 정도 다녀보고 다른 분야 직무 체험도 참여해보고 했지만 계속 물음표가 뜨는 기분이라 해내질 못하겠어요. 그래서 그냥 저를 뽑을만한 곳에 지원해서 근무중입니다. 그닥 제가 원하는 삶의 이미지는 아니에요.
다들 어떻게 그렇게 잘 살아가시나요?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솔직히 저도 마음에 확신이 드는 일이 있다면 성실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퇴는 했지만 알바는 3년동안 꾸준히 하면서 남들 하는 것처럼 성인되고 보험료, 핸드폰값 내고 부모님한테 매달 10만원 이상씩 드리고 학원도 다녀보고 잘 살아보려고 했는데 정말 답 없어요. 어렸을 적 그닥 좋지 않은 학창시절을 보내 성격도 소심해지고 사람들이랑 커뮤니케이션도 힘든데 조금씩 극복하자 싶었고 또 많이 나아졌어요. 근데 하.. 이제는 뭘 어떻게 해야하죠. 도돌이표 같아요. 직업부터 정하고 싶은데 솔직히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없고 포기가 정말 우사인 볼트만큼 빨라서 에휴………. ㅜㅜㅜㅜㅜ
이렇게 적어보니 스스로를 위한 일을 하는 게 무서운 것 같기도하고 늘 그게 안됐었다보니 실행을 안 하게 되는 걸 수도 있네요
헛소리 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는 멋있는 분들이 많아서 제 주변에서는 듣지 못할 조언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해서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