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잠을 제대로 못자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며 자주깨는 현상은 자연스러운현상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나이가 들면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본격적으로 이런 현상은 언제부터 발생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나이가들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감소가되는데, 이로인해 잠을자는시간으 줄어듭니다.
약 40~50대정도부터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60대가되면 더 심해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이가 들면 수면구조와 관련된 뇌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뇌의 시상하부라는 부위는 수면과 각성을 담당하며 생체리듬을 조절하는데, 이 부위가 노화되면 생체리듬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수면각성 주기가 깨지면서 잠자는 시간이 짧아지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멜라토닌 분비량 감소도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잠들기 어려워지거나 자다가 자주 깨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40대 이후부터 점차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60대 이후에 더욱 심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수면의 질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활동이 저하되어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깨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40대부터 이러한 변화가 시작되지만 개인차가 있으며, 60대 이후에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므로 이러한 변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수면 환경 개선을 통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