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 아이 친구 관계나 학교 적응을 도와주는 팁이 있을까요?
매 학기 초마다 아이가 긴장한 모습으로 "친구가 생길까?"를 걱정합니다.
어릴 땐 쉽게 어울리던 아이가 요즘은 조금 신중해지고, 낯도 조금씩 가리는 모습이 보여요.
새로운 학급 분위기에 잘 적응하 수 있도록 엄마로서, 또는 아빠로서 해줄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이 있을까요?
자신감을 북돋아 줄 방법이나 사소하지만 효과 있는 말이 있다면 알고 싶어요
학기 초에 아이가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용기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긍정적인 대화 촉진, 사회적 기술 가르치기, 자신감 심어주기, 건강한 관계 예시 보여주기(부-모 관계, 지인과 관계 등), 문제 해결 지원(적절하게 조언해주고 자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격려) 등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부모가 다른사람과 소통하는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낯가림이 심한 이유는
새로운 환경 및 새로운 사람에 대한 예민함과 민감함이 커서 입니다.
낯가림이 있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그 환경과 사람에게 익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가정에서 도움을 줄 것은
사전에 미리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 어떠한 부분을 경험하게 될 것인지도 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구요,
또한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 친구와 놀이 및 활동 시 그 상황에 적절한 행동.언어.제스처 및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두루두루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활동과 대화를 해보는 경험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른 친구를 배려하는 말하기와 행동을 하면서,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면서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친구는 꼭 많이 안 생겨도 괜찮아. 너처럼 친절한 아이는 분명 좋은 친구를 만나게 돼'처럼 아이의 성격 자체를 인정하고 격려해 주세요. 또 '처음엔 다 어색해. 너도 누군가에게 첫 친구가 될수 있어'라는 말도 용기를 줍니다. 자기소개나 첫인사 연습도 작게 도와주면 효과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