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황충떼가 생겨나는 이유가 뭐인가요?
옛날부터 있었다니까 방사능 영향인것은 아닐것 같고 메뚜기 비슷한게 황충이 된다고 들었는데 후천적으로 개미처럼 군집을 이루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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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주성 메뚜기의 알이 부화하여 메뚜기가 무리를 지게 되면 개체 밀도가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 접촉이 잦아질 정도로 무리가 커지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 결과 날개가 길어지고 뒷다리가 짧아지며 식욕도 자신 몸무게의 2배 가까이로 불어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동하며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지경에 이르는데 이를 말씀하신 '황충'이라 합니다.
다시 말해 좁은 지역에 한꺼번에 많은 메뚜기가 몰리며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를 겪으며 비이상적 생태 환경이 먹이와 거처를 찾아 계속해서 이동하는 이주 본능을 끌어내는 것입니다.
황충떼, 즉 메뚜기떼가 생겨나는 주된 이유는 환경적 요인에 따른 생리적 변화 때문입니다. 메뚜기는 평소에 고립 생활을 하지만, 비가 오랜 기간 동안 내린 후 갑자기 건조해지거나, 먹이가 풍부한 상태가 되면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공간과 자원이 부족해지면, 메뚜기들이 서로 가까이 밀집하게 되면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사회적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메뚜기들은 군집을 이루며 이동하는 "황충떼"로 변하게 됩니다. 이는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방사능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