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을 보면 압구정 고석정 등의 지명이 있습니다.
지명에 대해 궁금해서 인문예술 분야에 글 올려봅니다. 지명을 보면 압구정 고석정 등 끝이 정자로 끝나는곳은 예전에 인문 예술 학자들이 모여 풍류를보구 시를 짓거나 그림을 그렸나요. 압구정을 한명회가 지었다고 들은것도 같아서요.
압구정은 지금의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 부근에 세워졌던 정자의 이름이다. 이 정자는 조선 전기의 권신이었던 한명회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명회는 이 정자를 짓고 명나라 문인 예겸에게 압구정이라는 이름을 받았는데 그 뜻은 ' 갈매기와 친하게 지내는 정자 '라는 뜻이다. 그리고 압구정의 압구는 한명회의 호이기도 하다. 압구정에서 보면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명산들이 한 눈에 보였다고 한다. 이 정자는 1481년 성종의 명령에 의해 철거되었다.
고석정은 한탄강 중류에 있는 정자의 이름이다. 강가에 우뚝선 10m 높이의 현무암 절벽이 보이는 위치에 자리한 이 정자는 경치가 아름다워 철원 9경 중 하나로 꼽힌다. 고석정이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신라시대 진평왕이 이 곳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다. 훗날 조선 명조시대 때 활동했던 임꺽정이 근거지로 삼았던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때 이 정자는 모두 불타 없어졌지만 1971년에 다시 복원되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석정이란 신라 증평왕이 세운 정자로 이름이 고석정이며, 인근 일대를 고석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압구정은 조선의 세도가인 함명회가 만든 정자 이름입니다. 이렇게 정이 들어 가는 단어는 정자라는 의미이고 아름 다운 경치를 감상하고자 해서 만든 장소 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