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이 일본 여성과의 국제결혼에 관심을 보이는 건 여러 이유가 섞여서 그래요.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도 완전히 다르지 않아 일상에서 부딪히는 충돌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한국과 일본 모두 유튜브나 SNS를 통해 한일 커플 콘텐츠가 인기를 끌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가능할까?’라는 관심이 생기기도 해요. 또 양쪽 나라 모두 연애·결혼 트렌드가 다양해지면서 국적보다 성격이나 가치관을 더 중요하게 보는 분위기도 커져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져 보이는 거고요. 결국 특정 나라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서로 맞는 상대를 찾으려는 흐름 속에서 한일 커플이 눈에 많이 띄고, 그래서 관심이 더 커진다고 보는 게 자연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