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질 내부에 혹(?) 같은 게 만져져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10대 청소년입니다. 질 안에 손가락을 넣으면 엉덩이 쪽이 아니라 배 쪽질 입구 쪽에 말랑한 혹(?) 같은 게 만져져요. 뭔가 잘못된 걸까요?? 사실 자위 같은 거 아무것도 모를 때, 한 1년 전에 안에 뭔갈 넣어보고 싶어서 화장실 청소하는 솔인데 약간 갈고리 모양인 걸로 제 몸을 막 함부로 했었는데 그때 상처가 난 걸까요?? 제가 많이 뭔갈 무서워하고 걱정이 많은 타입이라…. 혹시 그때 상처가 나서 뭐가 난 거나 감염이 될까요??? 아프지도 않고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하 진짜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너무 무섭고, 걱정돼서 절대 못 할 거 같아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렇다고 산부인과 가기도 사실 너무 무서운데 ㅜㅜ 폭풍 검색을 해도 제가 원하는 답변이 안 나와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현재 말씀하신 내용만으로 판단하면 병적인 혹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통증, 출혈, 악취가 나는 분비물, 발열 같은 증상이 전혀 없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질 안에서 배 쪽, 즉 앞쪽 벽을 따라 만져지는 말랑한 구조물은 대부분 정상 해부학적 구조입니다. 질 전벽(anterior vaginal wall)이나 요도 주변 조직이 도톰하게 느껴질 수 있고, 조금 더 깊이 중앙에서 만져진다면 자궁경부(cervix)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궁경부는 실제로 손끝에 닿으면 말랑한 혹처럼 느껴지며, 생리 주기에 따라 단단함과 위치가 변합니다. 통증 없이 오래전부터 같은 느낌으로 만져진다면 정상 구조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과거에 이물질을 삽입했던 경험 때문에 걱정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로 인해 구조적인 혹이 1년 이상 아무 증상 없이 남아 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질 점막은 혈류가 풍부하여 상처가 생겨도 대부분 빠르게 회복됩니다. 당시 심한 손상이 있었다면 출혈이나 지속적인 통증, 감염 증상이 동반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일이 없었다면 후유증이 남았을 확률은 낮습니다.
현재로서는 경과 관찰이 충분해 보입니다. 다만 통증, 출혈, 분비물 변화, 크기 증가가 생기면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불안이 계속된다면 한 번 진료로 정상 여부를 확인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