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달러로 표시된 브라질 국채도 위험은 있습니다. 다만 헤알화 국채와 달리 헤알화 급락 위험은 피할 수 있고 대신 원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부 달러표시 브라질 정부채권도 한·브라질 조세협약 등에 따라 이자소득 비과세 상품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위험은 브라질의 국가신용위험과 금리 변동입니다. 브라질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 국채 가격이 떨어질 수 있고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해도 달러표시 브라질 국채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은 현재 높은 금리와 재정지출 증가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기까지 보유할 계획이라면 헤알화 국채보다 환율 위험은 단순해질 수 있지만 미국 국채처럼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투자 전 만기, 현재 수익률, 브라질 신용등급, 중도매도 시 가격과 세금 적용 여부를 종목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