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디깅 모멘텀이 소소하게 유행이라던데 로컬 맛집 재발견이 진짜 트렌드일가요?
요즘 젊은 세대들이 지역의 숨겨진 맛집이나 독특한 문화를 찾아다니는 디깅 문화가 인기라고 하더라고요. 서울이 아닌 지방 도시들도 주목받고 있고 로켈 브랜드들이 전국적인 인기를 얻기도 한다던데요 지역 사업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현상이지만, 과연 이것이 지속 가능한 트렌드일까요? 단순히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호기심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지역의 가치를 인정하고 응원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건지 궁금합니다. 가끔은 SNS에 올리기 위한 일회성 방문에 그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서 아쉬워요. 진정한 로컬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단순히 화제성에 의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지역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젊은 세대 중심의 디깅 문화는 지역 숨은 맛집과 문화를 찾아 즐기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지요
다만 이 현상이 단순 호기심인지, 지역 가치를 인정하는 태도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SNS 화제성에 그치는 ‘일회성 소비’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방문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고
진정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로컬 고유의 스토리, 품질, 커뮤니티 연결성이 필요하고
결국 지역 브랜드는 단기 유행이 아니라 지역성과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전략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숨은 로컬맛집, 브랜드, 콘텐츠를 찾아 발굴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MZ세대 사이에서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나만 아는 것에 대한 소유욕, SNS 공유 욕구, 로컬의 개성 있는 매력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디깅 모멘텀은 이미 2~3년전부터 유행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일회성 방문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해당 업체에서 고객에게 좋은 방문 경험을 심어주었다면 지속적인 방문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이 방문했을 때 긍정적인 경험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진정한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일시적인 호기심을 넘어 소비자들의 가치관 변화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나 천편일률적인 도시 문화에 지친 젊은 세대들은 개성 있고 진정성 있는 경험을 추구합니다. 로컬 맛집이나 브랜드는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희소하고 독특한 가치를 제공하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SNS는 '디깅' 문화를 확산시키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자신만의 '발견'을 공유하고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로컬 탐방을 부추깁니다. '인증샷' 문화가 일회성 방문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도 합니다.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이 점차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소비를 넘어 그 지역이 가진 이야기와 분위기를 소비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디깅이라고 하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느 것을 찾아내는 전체의 일련의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것을 내가 알아내는 재미와 더불어, 이를 즐기는 것이 문화화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통해 유튜브나 sns를 활용하여 다른사람에게 홍보를 하고 자신의 긍정적인 자신감이 생기고, 소비를 돋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이외에도 즐길수 있는 곳이 많다는 점도 있지요.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디깅모멘텀과 로컬 맛집 재발견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으려면 차별화된 경험과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필요로 합니다.
이를 활용하여 고객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주된 전략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