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식물의 생장점이 있으면 키가 계속 클까요?
어려서부터 키가 작아서 컴플렉스였는데요. 문득 식물들의 생장점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생장점이 있으면 계속해서 키가 크지 않을까?하는 호기심이 생긴적이 있었는데요. 불가능한 얘기겠죠? 사람의 신체는 성장호르몬이 언제까지 나오는지도 궁금하네요. 이미 다 커버린거 같은데... 궁금해서 문의드려 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성장호르몬 자체는 성인이 되면 더이상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 평생 분비됩니다.
다만, 신체 성장의 경우 유전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외형으로 보이는 성장이 멈춰보이는 것 뿐이지 그 외 나머지 부분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는 것도 성장의 일종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성장 호르몬은 연령과 관계없이 체내에 항상 분비가 됩니다. 그렇지만 특히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시기는 성장기인 10-20대이며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감소하게 됩니다. 만 55세 정도까지 분비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물의 생장점은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즉 새로운 세포가 생길 수 있는 유일한 부분입니다. 사람에게도 생장점이 있지만, 이것은 뼈의 끝 부분에만 존재합니다.
식물의 생장점은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것이 인간의 경우와 같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경우, 성장은 뼈의 길이와 굵기, 근육, 지방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이러한 성장은 일정한 시기에 멈추게 됩니다.
식물의 경우, 생장점이 있는 부분에서 새로운 세포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식물은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고, 식물도 성장을 멈추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성장은 일반적으로 18-21세쯤이 멈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골밀도가 최대치에 도달하면서 더 이상 뼈가 자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장기에 충분한 영양과 운동 등이 중요하며, 이후에는 키를 더 늘리기는 어렵습니다. ^^;
또한, 인간의 신체에는 생장점과 같이 키를 늘리는 특별한 부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키는 전신적으로 조절되는 것이며, 다양한 인자들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성장 호르몬은 어린 시절에 키를 증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장 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수면 중에 많이 분비됩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은 더 이상 분비되지 않는 성장 기간 이후에도 일정한 양이 분비되며, 이는 대사 활동과 근육 수축, 지방 대사 등 다른 생리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