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입구가 작아서 안 들어간다기보다는 긴장으로 골반저근이 수축하거나, 윤활 부족, 통증에 대한 두려움, 질염·상처·처녀막 형태, 외음부 통증 질환 때문에 삽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시도하면 입구가 찢어지거나 통증 기억이 더 강해져 다음 관계가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아프거나 잘 안 들어가면 바로 중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선 충분한 시간의 애무, 수용성 윤활제 사용, 삽입을 목표로 하지 않는 관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마찰감이 더 커질 수 있어 윤활제를 같이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남편분 성욕이 강하더라도 선생님이 불편하거나 아프면 관계를 멈추는 것이 원칙이며, 피임을 했다는 이유로 무리해서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계속 삽입이 어렵거나 입구 통증, 화끈거림, 질경련처럼 몸이 닫히는 느낌이 있으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진찰로 질염, 외음부 피부질환, 처녀막 문제, 골반저근 긴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하면 골반저근 이완 치료나 단계적 확장 치료를 병행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뇌전증 약입니다. 일부 항경련제는 경구피임약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임신 계획 시 태아 위험과 관련될 수 있어, 피임 방법은 신경과와 산부인과에서 같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콘돔은 적절한 방법이지만, 약 종류에 따라 더 확실한 피임법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