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드라이클리닝은 어떻게 빨래를 하나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물을 안 쓰고 특수한 기름 같은 유기용제를 써서 옷을 빤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상식적으로 기름을 옷에다 부으면 오히려 옷에 기름때가 찌들어버릴 것 같은데 어떻게 그 기름으로 세탁하고 뽀송하게 만들수 있는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핵심은 기름이 기름을 녹인다는 점입니다. 옷에 묻는 오염 중에는 피지나 화장품, 음식 기름처럼 물로 잘 안 지워지는 것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은 물보다 유기용제에 더 잘 녹습니다. 그래서 기름 같은 용제를 쓰면 오히려 이런 오염이 더 잘 빠집니다.

    그렇다고 옷에 기름을 그대로 남기는 건 아니고, 세탁 과정이 따로 있습니다. 세탁기처럼 생긴 장비 안에서 용제를 순환시키면서 때를 빼고, 그다음에 탈수와 건조 과정을 거치면서 용제를 대부분 다시 회수합니다. 이때 열과 공기 순환으로 용제가 증발하면서 옷에는 거의 남지 않습니다.

    또 사용한 용제는 필터로 걸러서 다시 쓰기 때문에 계속 더러워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기름을 쓰지만 옷이 더 기름져지는 게 아니라, 물로 안 빠지는 때를 제거하고 마지막에 용제를 날려서 뽀송한 상태로 만드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세탁소도 보통 직접하는 곳과 다른 곳에 맡기는 곳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보통 다른 집의 빨래갓감과 함께 석유제 클리닝으로 옷을 찌든때를 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원리는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