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탄소나노튜브의 발암성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2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안녕하세요, 작년 6월 한 달 정도 기간 동안 탄소나노튜브 가루를 이용해 센서를 만드는 연구를 했었습니다.
주된 업무는 탄소나노튜브 가루를 실리콘 위에 펴서 바르는 것이었는데, 당시 연구 초반에 탄소나노튜브가 발암성 물질인 것을 모르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연구를 하였습니다 (가루를 직접 마시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몸에는 아무 증상이 없고 올해 받은 건강검진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발암성 물질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암에 대한 공포가 너무 큽니다.
특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일지요?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탄소나노튜브는 그 특성상 잠재적으로 유해할 수 있으며, 특히 호흡기를 통한 노출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유의 유 모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소나노튜브(CNT)의 독성은 동물실험과 인체 조직을 이용한 실험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확인되었습니다. 동물실험에서는 폐염증, 폐 육아종, 폐 섬유종, 섬유성 복막 비후, 복막내 종양 발생 등의 문제가 관찰되었으며, 인체 폐 조직을 이용한 실험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소(NIOSH)에서는 공기 중 원소탄소(Elemental Carbon, EC) 기준으로 1 ㎍/㎥로 독성의 잠재적 위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탄소나노튜브의 사용과 노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적절한 안전 조치와 규제가 필요한 분야임을 알 수 있습니다.
탄소나노튜브의 노출량이 잘 관리되고 있는 곳에서 건강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받으시면서 근무하는 것이 향후 발생할 건강상 해악을 막을수 있는 방법이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암이라는 것이 유해물질에 의해 노출되었다는 것만으로는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늘 살면서 미세 먼지, 화학제품, 자동차의 유해 가스, 흡연, 술이라는 발암 물질에 노출되어 있지만 암이 생길까 염려하고 살지는 않지요. 노출 기간이 짧은 경우라면 별로 걱정하며 지내지는 않아도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