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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조약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 돠도한 배상금을 요구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 체결된 베르사유 조약에서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에 절대로 갚을 수 없을만한 금액을 배상금으로 책정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결국 이런 과도한 배상금 요구가 오히려 독일 국민의 분노를 쌓았고 그 결과로 나찌가 정권을 잡는 계기가 되어서 1차 대전 종전 후 불과 20년만에 다시 세계대전이 일어난 불씨가 된 게 아니가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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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유럽은 본래 독일 통일전부터 이를 매우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의 공국 중 하나인 프로이센에서 빌헬름 1세와 비스마르크라는 영혼의 콤비에 의해서 독일 통일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통일이 늦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식민지 건설에 늦게 된 독일이 마음이 급해졌고 결국 이러한 배경에서 다른 유럽 국가들과 등을 지고 전쟁을 벌이게 되는 경우가 생겨났습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에게 막대한 배상금을 지운 것은 독일 통일을 막지못한 뒤늦은 후회에서 온 일종의 무리수가 아닐까합니다. 배상금 갚느라 허덕여서 다시는 독일이 다른 맘을 품지 못하게 하려는 속셈이었던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