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과 고종은 어느시기때부터 갈등이 매우 심해지게 된건가요?
흥선대원군과 고종은 매우 사이가 안좋은걸로 유명한데요.
그런데 문득 궁금한점은 고종이 어느시기때부터 흥선대원군과 갈등이 아주 심각할정도로 치다르게 된건지 그 배경도 궁금하고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흥선대원군과 고종의 갈등은 크게 세 차례에 걸쳐 발생하였습니다.
첫 번째 갈등은 고종이 친정을 시작한 1873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고종은 12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지만, 흥선대원군이 수렴청정을 하면서 정치를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고종은 성인이 된 후,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직접 정치를 펼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고종의 의지에 따라 1873년, 고종은 흥선대원군을 퇴진시키고 친정을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갈등은 1882년 임오군란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임오군란은 청나라가 조선의 개화 정책을 견제하기 위해 일으킨 군란으로, 조선은 청나라의 간섭을 받게 되었습니다. 고종은 청나라의 간섭을 벗어나기 위해 흥선대원군을 다시 불러들였습니다. 그러나 흥선대원군은 다시 권력을 잡은 후, 고종의 개화 정책을 반대하고, 보수적인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세 번째 갈등은 1894년 갑오개혁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갑오개혁은 고종이 일본의 도움을 받아 추진한 개혁으로, 조선은 근대적인 국가로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흥선대원군은 갑오개혁을 반대하고, 일본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일본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1895년 8월 20일, 흥선대원군은 일본의 공모로 암살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흥선대원군과 고종의 갈등은 조선의 근대화에 대한 두 사람의 입장 차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은 보수적인 입장에서 조선의 전통을 지키고자 하였고, 고종은 개혁적인 입장에서 조선의 근대화를 추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입장 차이는 결국 두 사람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조선의 근대화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