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무대포 란 말을 자주 쓰는데 대포가 즉조총이 없다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는데 사실인가요
우리는 흔히 막무가내인 사람을 무대포라고 하는데요. 이 무대포의 유래가 철포 적 조총이 없이 덤빈다에서 유래했다는데 그것이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대포'라는 단어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표현입니다.
이는 '무데뽀'라는 일본어에서 온 말입니다.
'데뽀'는 16세기 중엽 일본에 도입된 화승총을 뜻하며,
무데뽀는 본래 화승총도 없이 무모하게 돌격하는 어리석은 장수를 의미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단어는 '막무가내'라는 우리 말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대포 뜻 > 타협이나 계획 없이 마구 밀어붙이는 경우를 뜻합니다.
이런 말의 의미는 어찌보면 자신의 무시함으로써 자랑하는 말 일 수도 있습니다.
일본식 한자 말을 베껴 쓰는 것인 데다가 무대포 어원 자체도 무식한 행동을 의미하기 때문 입니다.
일본 사전에서는 무뎃뽀는 앞뒤 생각없이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말로 무대포의 뜻은 막무가내 입니다.
무대포 어원은 조총시대로 거슬로 올라가야 하는데요.
임진왜란 이라고 하면 으레 떠올리는 무기가 조총 입니다. 당시 일본은 막부들의 전쟁이 100년도 넘게 지속되고 있었는데요, 이를 전국시대 라고 합니다. 무대포 어원인 무철포는 이 시기에 큰 획을 긋는 사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때의 나가시노 전투로 인해 무대포 뜻은 앞뒤 생각도 못한다는 것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대포는 일본에서 온 무데뽀라는 말로, 데뽀는 16세기 중엽 일본에 도입된 화승총을 뜻하며 무데뽀는 본래 화승총도 없이 무모하게 돌격하는 어리석은 장수를 의미하는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無鉄砲(むてっぽう)라는
일본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전장에 나갈 때 철포없이 나가는
분별없는 사람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되다가
아예 분별없는 사람들을 통칭하는 말로 사용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대포의 뜻은 멀리 조총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일본은 막부들의 전쟁이 100년도 넘게 지속되고 있었는데, 이를 '전국시대'라고 합니다. 무대포의 어원인 "무철포"는 이 시기에 큰 획을 긋는 사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때의 '나가시노 전투'로 인해 무대포 뜻은 앞뒤 생각도 못한다는 것이 되었습니다.
나가시노 전투는 1579년에 벌어졌으며, 최고의 기마병을 가진 '다케다 가쓰요리'군과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연합군이 벌인 전쟁입니다. '나가시노' 성을 빼앗기 위한 전쟁 중 '시타라가하라' 전투에서, 연합군은 당시로서는 최대의 철포 부대를 동원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강의 기마대를 가진 다케다는 무리하게 공격을 하였고, 오다와 도쿠가와 군은 지능적으로 철포를 이용하여 완전히 격파하여 버렸습니다. 물론 당시의 철포는 지금 같은 적중률을 보이는 것이 아니었지만, 최고의 기마병을 보병으로 격파하는 전술이 나오면서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이 시타라가하라 전투에서 "철포도 없이 무작정 싸운 것"을 보고 사람들이 무철포, 즉 무뎃뽀라고 하면서 지금의 무대포 뜻이 되었습니다. 무대포 근성, 무대포 정신은 그저 죽음을 뻔히 보면서도 발악을 했던 역사였을 뿐입니다.
이후 전국시대는 여러 곡절을 거쳐서 오다 노부나가의 졸병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통일을 하게 됩니다. 그가 바로 임진왜란을 일으킨 전범인 것입니다. 또한 조선을 침략할 때 조총은 실제 성능보다 더 공포를 주는 무기가 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성능이 아니라 신무기라는 선입견 때문이지만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무대포가 아니라 무데뽀 라는 일본어에서 온 말입니다. '데뽀'는 16세기 중엽 일본에 도입된 화승총을 뜻하며, 무데뽀는 본래 화승총도 없이 무모하게 돌격하는 어리석은 장수를 의미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