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가 이상합니다 스트레스 문제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무
복용중인 약
무
평소 주기나 생리양 생리통은 특별한 이상이 없었어요 어플기록상 주기는 저번달에 늦어져서33일이라고 뜨는데 대부분28~30일주기 7일하고 생리양은 적은편(가장 양 많은날 중형하거나 대형가끔) 생리통은 없어요
26년1월 이번달에 주기가 틀어지고 부정출혈이 있었고 약간의 질염도 있었던거 같아요 생리대를 유기농순면으로 바꾸니 가렵거나 따갑던 질염은 좋아졌어요 그런데 생리를 이상하게하네요 지금6일째면 줄어야하는데 이제야 본 생리같이 빨간피가 나와요 통증은 없고 양은 소형정도 양이예요
저번주에 스트레스를 받은적이 있어요 신경성으로 급체하며 구토하고 하루종일 힘들었고 밤에 앓았네요
임신이나 관계는 상관없습니다
몇년전 크게 스트레스받고 한달반 가량 부정출혈이 있었는데 스트레스를 해결하니 주기도 돌아오고 부정출혈도 없고 좋아지더라구요 이번에도 스트레스가 원인일까요? 평소 생리기간에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방귀도 나오는데 딱 어제?그제?부터 그러는데 지금이 6일째가 아니라 부정출혈이었고 이틀정도된 이제야 생리인걸까요?
여태 30년살면서 자궁 문제는 없었어요 다낭성도 없고
친구들이 저는 양도적고 통증도 없어서 저처럼만 생리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생리에 대해서는 축복 받은거라 했는데 갑자기 주기틀어지고 부정출혈도 생기기도하고 걱정되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리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양상은 스트레스에 따른 기능성 자궁출혈, 즉 배란 이상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합니다. 강한 정신적 스트레스, 급체와 구토처럼 전신 상태가 흔들리는 사건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의 일시적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고, 이 경우 정상적인 배란이 지연되거나 불완전해지면서 생리 전후로 소량의 부정출혈이 나타난 뒤 본 생리가 늦게 시작되는 양상이 흔합니다.
이번처럼 초반에는 갈색 또는 소량 출혈이 이어지다가 5일에서 7일 경과 후 선혈이 나오고, 통증 없이 양이 많지 않은 경우는 실제 생리가 뒤늦게 시작되었고 앞선 출혈은 부정출혈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변이 잦아지고 가스가 차는 느낌이 생리 전후로 동반되는 것도 자궁 수축과 골반 울혈로 설명되는 전형적인 생리 전후 증상입니다.
과거에도 강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한 달 이상 부정출혈이 있었고, 스트레스 해소 후 정상화된 병력이 있다면 이번에도 같은 기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병력 없고, 평소 주기와 양이 매우 안정적이었던 점, 통증·악취·과다출혈이 없는 점은 구조적 자궁 질환 가능성을 낮춥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권합니다. 출혈이 총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선혈 양이 점점 증가하거나 덩어리가 반복되는 경우, 다음 주기에도 동일한 패턴의 부정출혈이 반복되는 경우, 하복부 통증이나 성교통이 새로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질 초음파로 자궁내막 두께, 용종, 근종 여부 정도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회복을 우선하시고, 이번 출혈이 완전히 종료된 뒤 다음 생리가 28일에서 35일 사이로 정상화되는지 관찰하셔도 무방합니다. 단회성이라면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이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허용됩니다.
참고: ACOG Practice Bulletin, UpToDate “Abnormal uterine bleeding in reproductive-age women”.
전반적으로 걱정할 소견은 크지 않아 보이며, 본인 설명대로 “뒤늦게 시작된 생리”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