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 개미들 때문에 환율이 올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근거가 있나요?
최근에 환율이 급등하고 난뒤로 1400대 이상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원인을 분석하는 사람들 중에서
서학 개미들 때문에 환율이 올랐다고 주장하는 사람, 그리고 언론사가 있더라구요
실제 서학 개미들 때문에 환율이 올랐다는 것이 근거가 있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서학 개미들의 해외투자 증가로 원화에서 달러로 환전하는 수요가 급증해 환율 상승의 한 원인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환율 상승에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수출입 경기, 외환 당국의 정책 등 여러 복합적 요인이 작용해 서학 개미만의 영향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서학개미 매수로 원화 유출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환율 급등의 결정적 요인이라 보긴 어렵습니다.
환율은 금리 차, 달러 강세, 무역수지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부 언론이 단일 요인으로 설명하는 것은 과장된 분석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서학 개미들의 해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달러 수요가 급증하는 것이 주요 근거입니다. 해외 주식을 사려면 원화를 달러로 바꿔야 하는데, 이처럼 국내에 들어오는 달러보다 해외로 빠져나가는 달러가 많아지면 원화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서학개미 덕에 환율이 오른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해외 주식에 투자하시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게 된다면
환율에는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닙니다.
미국 주식이 호황을 보이면서 주식이나 ETF 등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해외주식을 거래할때는 환전이 필요한데 이는 달러 수요를 확대하면서 환율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들의 대규모 해외 투자로 인한 환전 수요 폭증이 원·달러 환율을 1500원 가까이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는 근거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국내 개인 투자자는 해외 주식을 총 36억3000만달러(약 5조3000억원) 순매수했는데, 지난달 같은 기간(17억7200만달러)의 두배가 넘는 수치라고 합니다. 또한, 10월 한 달간 순매수액(68억1300만달러)은 201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달 들어 그 기록을 다시 경신할 기세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민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말이긴 합니다
한국에서 해외로 자금이 유출되면 그만큼 단기적으로 원화 약세에 기여합니다 한국에서 미국증시 붐이 분지 좀 되어서 한국인들중에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럼 그만큼 달러수요가 강해지고 원화수요가 줄어들면서 환율이 올라가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