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우지는 어떻게 잠수도 할 줄 알아요?
가마우지는 부리와 목, 다리가 길면서도 깃털이 짧고 기름샘이 없어서 수영과 낚시는 잘 해도 젖은 몸을 말리는 일이 번거롭잖아요.
그래서 잠수는 날개를 접어서 하더라고요.
잠수를 하자 않고 머리와 목만 물 속에 넣는 사다새와 친척인데 어떻게 잠수까지 잘해요?
가마우지가 잠수를 잘하는 이유는 몇 가지 신체적 특징 덕분입니다. 가마우지의 몸은 수중 생활에 적응되어 있어, 부리와 목이 길어 물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마우지의 뼈는 다른 새들보다 상대적으로 무거워 부력을 줄여주어 잠수할 때 더 쉽게 물속으로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날개를 접고 다리로 강력하게 물을 차며 잠수하고, 물속에서 방향을 바꾸거나 속도를 유지할 때도 이 다리를 활용합니다. 기름샘이 부족해 깃털이 쉽게 젖지만, 이 덕분에 수중에서 저항이 적어 잠수에 유리하며, 잠수 후에는 주로 햇볕 아래에서 깃털을 말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심폐 기능이 선척적으고 타고나서 1-2분 정도는 문제 없이 잠수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가마우지는 다리가 길고 몸이 날렵해 수영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잠수할 때는 날개를 접어 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수영합니다. 부리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길고 날카롭고, 목이 길어서 깊은 곳까지 잠수해 먹이를 찾을 수 있죠. 또한, 물 속에서 빠르게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사냥할 수 있습니다. 젖은 몸을 말리는 건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그 대신 잠수와 수영에 아주 능숙한 특징을 지니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