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80m 깊이의 해저터널을 지나는데 처음엔 괜찮다가 중간부부터 갑자기 가슴이 갑갑하고 심장이 빨리 뛰더니 숨이 가파지고 손이랑 발, 귀 밑까지 저려오는겁니다.. 이유가 뭘까요.. 산소가 부족해서 그랬던걸까요 처음 겪어본 일이라 무섭네요..
안녕하세요.
아마도 이는 과호흡증후군으로 보입니다.
불안함이 지속될 때 교감 신경이 항진되면서 짧은 호흡을 지속하게 되는데 몸에
산소가 과다해지면서 오히려 손발이 저리고 숨이 답답하며 어지럼증 등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과호흡 증상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질병 보다는 과도한 불안함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해저터널이라는 특성 상 질문자님이 긴장하면서 과호흡 증후군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호흡 증후군이 발생할 경우 호흡곤란이 심해지며 그로 인해 호흡이 더 빨라지는 악순환이 생기며 팔다리가 저리는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진료 후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진단하므로 증상이 반복되면 가까운 병의원에 내원하시어 간단한 피검사 및 엑스레이를 촬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해저터널에 산소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심리적, 정신적 원인으로 인한 증상으로 보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증상이 병적인 상태로 보이지는 않고 낯선 공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해당증상은 불안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실제 신체증상을 야기한 것으로 폐소공포증과 유사한증상으로 사료됩니다. 비슷한 환경을 피하신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단순히 산소가 부족해서 말씀하시는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폐쇄 공포증이 있으신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봅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불편함이 없다면 우선은 조금 지켜보실 수 있겠지만 만약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으시다면 참지 마시고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공황장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공황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에 의한 이유가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은 인간의 심리를 컨트롤하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물질들이 적정한 선에서 분비되지 않고 과도하게 또는 부족하게 분비가 되어버리면, 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공황장애나, 우울증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소들에 의해 스트레스가 나타나면 공황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공황장애에 걸리게되면
자주 숨쉬는데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숨을 들이쉬었는데 끝까지 숨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공포심이 밀려올수도있습니다.
(보통 10분정도 유지되다 소실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며 구토를 하고싶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현기증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치료
1. 인지행동치료
2. 호흡치료
3. 통찰치료
4. 약물치료
5. 바이오피드백치료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특정한 상황이었는지 공황장애를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단순히 해저 터널을 지난다고 산소가 모자라지는 않았을 겁니다. 불안이나 긴장을 하게 되어 호흡을 가쁘게 몰아쉬면서 나타나는 과호흡 증후군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일시적으로 손과 발이 마비되고 앞이 하얗게 되면서 쓰러지기도 하지요. 심리적 긴장에 의한 증상이라서 다음부터는 마음을 좀 더 편히 가져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