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칠영 박사입니다.
광범위한 내용의 질문이라서 간단히 답변드리기는 어렵지만, 취업이 잘되는 여러 인기 학과들보다 취업 여건이 어렵고 대우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구과학을 전공하면 자연 법칙 및 자연 현상에 대하여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전공 영역에 가면 화려한 직장은 아니지만 먹고살 만큼의 수입은 가능합니다. 토목이나 건설 현장에서는 많은 지질 기사를 필요로 하고 전국의 수많은 기상 관측소도 전문가를 필요로 합니다. 물론 교사와 교수도 가능하고 실제로 많은 수요가 있습니다. 다만 교수 등의 전문직은 박사 학위가 필수적이고 해외 유학이 중요한 경우도 많으며 또한 취직 운도 많이 작용합니다.
하지만 공자님도 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 아침에 도를 깨우치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라고 말씀하셨듯이, 인간으로 태어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뿐만 아니라 대우주의 탄생과 진화 등 대자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이해하고 간다는 것은 짧은 인생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