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장미를 만들어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요즘 생명공학에서는 유전자 조작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우리가 씨없는 수박을 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잖아요.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빨간색인 장미를
유전자 조작을 해서
파란색이나 노란색 다른 예쁜 색으로 꽃을 피우도록
만들어낼 수 있나요??
꽃의 색상을 변경하는 연구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미의 경우 다양한 색상을 만들기 위해 유전자 조작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파란색 장미를 만들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통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특정한 플라보노이드 합성 유전자를 다른 식물에서 가져와 장미의 DNA에 삽입함으로써 개발되는 연구입니다.
노란색 장미의 경우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색상이기 때문에 별도의 개발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전문가 이상현입니다.
유전자조작까지는 필요없고, 물과함께 색소를 빨아들이는 꽃의 특성을 이용하게 됩니다.
우선 흰색이나 연한색을 가진 장미를 식용색소가 녹아있는 물에 담구어놓게되면 이 색이 꽃잎으로 올라와 해당 색을 나타냅니다.
물론 유전자조작을 통해 특정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를 차단하거나 제거하는 방식으로 재배부터 색이 다르게 만들수는 있습니다.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현재의 유전자 조작 기술로 꽃의 색깔 정도는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새로운 유전자의 도입 또는 표적 유전자의 침묵을 통해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하면 장미의 색상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실, 일본과 호주의 공동 연구팀은 2004년에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여 파란색 장미를 만드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붉은 장미에서 붉은 색소를 생성하는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도록 만든 후, 팬지꽃에서 추출한 파란색 색소 유전자를 장미에 삽입했고 그 결과, 푸르스름한 보라색 장미가 피었죠.
하지만 이것은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장미는 자연적으로 파란색 색소를 생성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다른 식물에서 해당 유전자를 추출하고 장미의 유전체에 삽입해야 하며, 이러한 과정은 복잡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완벽한 파란색을 만들어내는 것도 현재로선 매우 어려운 상황이죠.
장미 역시 유전자 조작 하여 색이 다른 장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색상의 장미는 품종개량을 통해 만들 수 있었지만
장미의 경우 파란색을 띠는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가 없어 푸른 장미는 만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흰 장미를 염색해서 판매합니다.
하지만 유전공학 기술이 발달하여 2004년도에 파란색 색소의 유전자를 삽입하여
푸른 장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색상이 완벽히 파랗다고 할 수 없지만, 파란색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가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품종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빨간색 장미 외에도 노란색 장미는 원래 자연계에 존재합니다. 다만 파란 색소를 만들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장미는 전 세계 장미를 통틀어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파란색 장미는 인위적으로 만든 장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고 이미 육종학을 통해서 노란 장미와 파란 장미는 만들어져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 말고도 다른 개량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 기술을 사용하여 꽃의 색상을 변경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꽃의 색상은 플라보노이드라는 화학물질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러한 화학물질의 생성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조작하여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노란장미는 이미 개발되어 있고 파란장미는 가스를 이용하여 색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