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잠수교 근처에서 2~3시간 비면 그냥 한강에서 천천히 놀 것 같아요. 시간 진짜 금방 가더라고요.
일단 편의점 들러서 맥주나 커피 하나 사고 돗자리 펴놓고 멍 때리기만 해도 좋고요. 음악 들으면서 산책하다가 세빛섬 쪽으로 걸어가면 야경도 예뻐서 사진 찍기 좋아요.
카페 가고 싶으면 마리나파크 카페도 분위기 괜찮고, 세빛섬에 있는 비스타레스토랑에서 커피 마시면서 쉬어도 좋아요.
배고프면 한강 라면 먹거나, 맘스터치 반포한강공원점에서 햄버거 사서 한강 보면서 먹는 것도 은근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라면 이렇게 보낼 것 같아요.
그리고 한강 갈 때는 보조배터리, 이어폰, 돗자리, 책 한 권 정도 챙겨가면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요.
개인적으로 잠수교는 "뭐 해야지!" 하고 가는 것보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가서 바람 쐬고 멍 때리는 맛이 있는 곳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