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은 일종의 쿠데타(역천)을 통해 개국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회군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고려 공양왕을 폐위시켰죠.

이렇게 되면 일종의 명분이 필요한데 바로 중국(명)의 힘을 빌린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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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주의를 수용하여 명나라에게 잘보인다음 나라를 안정시키기 위함이죠.

'내가 나라 세웠는데 좀 잘좀 봐줘라 형' 이런 뜻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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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실제로 태조 이성계는 나라를 건국할때 <조선> <화령>이라는 국가이름을 골라달라고 사신을 파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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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나라 학자들은 단군조선을 계승하여 조선을 선택했다 이런해석도 있으며

명나라에서는 골라줄때 예전 기자조선을 떠올려 ' 아 얘네가 우리 제후국을 자처하는구나' 하고 골라줬다는 의미로 해석을 많이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과 명나라는 영토의 크기, 인구수에서 비교 대상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은 명과 사대관계를 유지하며 한반도에서의 자치권을 인정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