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헤르페스 식기, 수건 공유 등 생활수칙
입술 헤르페스 감염성은 수포 올라오기 전엔 없나요?
또 식기, 수건 공유하지 말라고 하던데
가족들 식기와 같이 설거지하고,
가족들 빨래와 같이 세탁기 돌리는 것도 안하는 게 좋나요?
샤워 후 쓴 수건 말고
그냥 손만 닦는 수건도 분리해서 쓰는 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헤르패스 바이러스의 경우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때 수포등의 피부병변을 만들어내지요.
일반적으로 피부 병변이 없을 경우, 특별한 감염성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입술 헤르페스는 실제로 감염력을 가질 수 있는 시점이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수포가 올라오기 전에는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완전한 비감염 상태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입술이나 주변 부위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식기, 수건 같은 개인 물품의 공유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과 식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세척 단계에서 일반적인 세제를 사용하고, 충분히 헹구는 과정이 뒤따른다면 큰 위험은 없다고 봅니다. 세탁기에서 빨래할 때도 마찬가지로 일반 세제로 세탁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제거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적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사용하는 수건이라면, 특히 얼굴이나 입 주변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있다면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수건은 입을 닦거나 몸의 다른 부위와의 접촉이 잦은 만큼, 가능한 한 개인별로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손만 닦는 경우라도, 혹시 모를 감염을 피하기 위해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가족 간의 불필요한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