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동주의 정확한 의미와 유래는 무엇인가요?
오월동주는 사이가 나쁜 관계가 같은 처지에 있다는 의미를 가진 고사성어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고사성어의 정확한 의미와 유래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원수라도 협력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오나라의 합려와 월나라의 윤상이 서로 원한이 있었다. 윤상이 죽자 그의 아들 구천이 오나라를 침략하여 합려를 죽이고 합려의 아들 부차에게 구천이 회계산에서 항복당했다.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로 오나라와 월나라는 견원지간이 되었다. 손자가 말하기를 「오나라와 월나라는 원수처럼 미워하는 사이지만, 그들이 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다가 풍랑을 만났다고 하면 원수처럼 맞붙어 싸우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양쪽 어깨에 붙은 오른손과 왼손의 관계처럼 도울 것이다.
출처: 네이버 한자사전 오월동주의 유래
안녕하세요. 정광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에는 옛날에 오나라와 월나라가 있었는데 국경을 접하고 있었고 사이가 매우 안좋았다고 합니다.
어느날 각 나라의 사람이 우연히 같은배에 타게 되었는데 풍우를 만나자 둘이 힘을 합쳐 잘 살아났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미워하는 사이더라도 어려운 상황에서는 서로 단결하여 돕는다는 뜻이죠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손자>에서 유래한 오월동주(吳越同舟)는 원수지간인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에 타고 있다는 뜻으로,
적의를 품은 사람끼리도 필요한 경우
서로 돕는다는 뜻이다.
서로 적의를 품은 사람끼리 같은 처지에 놓여 있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원수를 갚으려고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견딤을 이르는 와신상담(臥薪嘗膽)도 오나라 왕 합려와 월나라 왕 부차 간의 치열한 복수전에서 유래한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 춘추시대 남방 지역의 주요 열국이었던 오나라와 월나라의 적대관계에서 나온 고사성어로 직역하면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를 탐 입니다.
아무리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이 난 적이나 원수라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 얼마든지 힘을 합하여 난관을 극복해 나갈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춘추시대에 오나라와 월나라는 늘 교전하며 사이가 좋지않았다. 어느날 두 나라의 경계가 되는 강에서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사람 십여명이 같은 배를 타고 있었다. 서로가 무시하며 아랑곳하지 않아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다. 배가 강의 한복판에 이르렀을 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사나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먹구름이 끼고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니 거센 파도가 연이어 배에 들이 닥폈다. 아이는 울고 노인은 넘어지고 아수라장이 되었고 뱃사공들은 돛대에 묶은 줄을 풀어 돛을 펼치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격렬한 풀랑에 풀지 못하고 있었다. 배가 곧 뒤집히려는 위기일발의 순간이 오자, 오나라 월나라 할것없이 젊은 승객들이 모구 앞 다투어 돛대에 달려들었다. 풍랑에 맞서 버티면서 결국 돛을 펼쳤고 요동치던 배는 안정을 되찾았다. 왼손과 오른손이 호흡을 맞추듯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동했기에 위기를 모면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5월은 그레고리력의 다섯 번째 달이며 로마력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것은 다산과 성장과 관련된 그리스 여신 Maia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고대 로마에서 5월은 여름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꽃의 여신인 플로라를 비롯한 다양한 신과 여신에게 바쳐지는 큰 축하의 달이었습니다. 5월 1일에 기념하는 노동절은 여름 시즌의 시작과 땅의 비옥함을 축하하는 고대 이교 축제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오늘날 5월은 전몰장병 추모의 달, 노동운동의 달, 여러 나라에서 어머니의 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에서 기념되고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손자 구자편에 실린 글에 옛부터 서로 적대시해 온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고(오월동주)' 강을 건너던 중 강 한복판에 이르렀을 때 큰바람이 불어 배가 뒤집히려 한다면 오나라 사람이나 월나라 사람은 평소의 적개심을 잊고 서로 왼손 오른손이 되어 필사적으로 도울 것이다.라고 실려 있습니다.
의미는 아무리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적이나 원수라 할지라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 얼마든지 힘을 합하여 난관을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한경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작가/시인 <손자>에서 유래한 오월동주(吳越同舟)는 원수지간인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에 타고 있다는 뜻으로, 적의를 품은 사람끼리도 필요한 경우 서로 돕는다는 뜻이다. 서로 적의를 품은 사람끼리 같은 처지에 놓여 있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안녕하세요. 도지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오월동주의 유래는
'손자'의 구지편에 나와있습니다.
“병(兵)을 쓰는 방법에 아홉 가지의 지(地)가 있는데, 그 마지막이 사지(死地)다. 과감히 일어서서 싸우면 살 수 있지만 기가 꺾여 망설이면 패망하고 마는 필사(必死)의 지다. 그러므로 사지에 있을 때는 싸워야 살 길이 생긴다.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지경이 되면 병사들은 그야말로 필사적으로 싸울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유능한 장수의 용병술은 상산(常山)에 서식하는 솔연(率然)이란 큰 뱀의 몸놀림과 같아야 한다. 머리를 때리면 꼬리가 날아오고, 꼬리를 때리면 머리가 덤벼들며, 몸통을 치면 머리와 꼬리가 한꺼번에 덤벼든다. 이처럼 힘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부터 사이가 나쁜 ‘오나라 사람과 월(越)나라 사람이 한배를 타고[吳越同舟(오월동주)]’ 강을 건넌다고 치자. 강 한복판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강풍이 불어 배가 뒤집히려고 한다면 그들은 평소의 적개심을 접고 서로 왼손과 오른손이 되어 필사적으로 도울 것이다. 바로 이것이다. 전차(戰車)를 끄는 말들을 서로 붙들어 매고 차바퀴를 땅에 묻고서 적에 대항하려고 해봤자 그것이 마지막 의지(依支)가 되지는 않는다. 그 의지는 오로지 죽을 각오로 똘똘 뭉친 병사들의 마음이다.”안녕하세요. '오월동주(五月同鑄)'는 동일한 달력상의 5월에 같은 주화를 동시에 제작한다는 뜻으로, 서로 친분이 없는 사람들이 뜻밖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일을 벌이게 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고사성어입니다.
이 고사성어의 유래는 중국 청나라 시기(1644년~1912년)에 있습니다. 청나라 시기의 한 왕조 황제는 한 나라의 통치자로서 국내 경제와 외국무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량의 동화를 제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량 생산으로 인해 동화의 가치가 하락하였고, 동화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어느 한 사람이 동화를 제작하는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해진 달력상 5월에 동일한 주화를 제작하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이어서 이 제안은 곧 대량 생산으로 인한 동화 가치 하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그 이후, 동일한 달력상의 5월에 같은 주화를 제작하는 일은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뜻밖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일을 벌이게 된다는 뜻으로 비유적으로 사용되고, '오월동주(五月同鑄)'라는 고사성어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