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노트북 렌탈이 낫나요 중고가 낫나요.

지금 노트북 새로 사면 군대 다녀와서 똥컴 될까봐 군대 다녀와서 새로 노트북 맞추고 아예 안사려다가 이번 학기에 노트북 꼭 있어야한다고 CAD때문에 말을 들어서 노트북 렌탈을 4개월 할까 아니면 중고로 노트북을 샀다가 군대 다녀와서 재당근하고 새로 살까 고민중입니다. 업체에선

LG 게이밍 17인치

LG 17UD790

CPU : i7-8565U

RAM :32GB

SSD : 512GB

그래픽카드 : GTX 1650 4GB

해상도 : 1920 × 1080 (FHD) 35만원 제시하셨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개인적으로 노트북 렌탈은 비추천입니다.

    일단 남는 것이 없고 그걸 그대로 매월 지불해야 되는데다 고장 날 경우 본인이 그걸 다 책임 져야 하므로 굳이 렌탈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cpu도 지금 렌탈한다고 하는 제품이 cpu가 별로입니다.

    캐드 작업을 간단하게 하는 겨우 cpu가 정말 중요한데 cpu가 너무 오래전 cpu라 답이 없습니다.

    차라리 대여를 해야 한다면 다른 브랜드(엘지나 삼성 제외)를 추천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렌탈이냐 중고냐로 놓고 고민하면 답이 잘 안 나옵니다. 넉 달 뒤에 내 지갑에서 실제로 얼마가 빠져나갔느냐로 바꿔서 계산하면 바로 갈려요.

    렌탈은 월 요금 곱하기 넉 달이 그대로 지출입니다. 끝나면 남는 게 없고요. 중고는 산 가격에서 넉 달 뒤 되판 가격을 뺀 차액만 실제 비용이에요. 이 정도 연식은 넉 달 사이 대략 십에서 이십 퍼센트쯤 빠지니까, 오십만 원에 사서 사십만 원 초반에 넘기면 실비가 십만 원 안팎입니다. 렌탈이 월 오만 원이면 이십만 원이고요. 이 두 숫자를 나란히 놓고 보세요.

    업체가 제시한 사양도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아이세븐 팔오육오유는 이천십팔 년에 나온 십오 와트짜리 저전력 사코어예요. 지티엑스 천육백오십도 같은 시기 급이고요. 램 삼십이 기가는 학부 캐드에는 오히려 과한 사양이라, 숫자로 좋아 보이게 포장된 구형이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못 쓸 물건은 아닙니다. 오토캐드 같은 이차원 작업은 그래픽카드를 거의 안 쓰고 단일 코어 성능과 램에 기대는데, 학부 과제 수준이면 이 사양으로 충분히 돌아가요. 다만 저전력 시피유라 큰 도면을 열거나 삼차원 렌더를 돌릴 때는 답답할 수 있습니다.

    렌탈을 하신다면 계약서에서 네 가지를 꼭 보세요. 넉 달짜리 단기 계약이 실제로 되는지, 등록비나 배송비가 따로 붙는지, 중도 해지 위약금이 얼마인지, 파손 시 자기부담금이 얼마인지. 이 넷이 월 요금보다 총액을 더 크게 흔듭니다.

    중고의 위험도 숫자로 얹어 보세요. 배터리가 수명을 다했으면 교체에 십만 원대가 듭니다. 보증이 없으니 고장 나면 그대로 손해고요. 그리고 입대 직전에 팔아야 해서 시간에 쫓기면 제값을 못 받습니다.

    그리고 잘 안 알려지는 선택지가 하나 더 있습니다. 상당수 대학이 학기 단위 노트북 대여 사업을 하거나 캐드가 깔린 전산실을 운영해요. 학과 사무실이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넉 달만 쓰실 거면 이게 제일 싸게 먹히는 길인데, 몰라서 렌탈로 가는 학생이 많습니다.

    정리하면 학교 대여부터 알아보시고, 없으면 렌탈 총액과 중고 차액을 계산해 작은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좋은 학기 보내시길 바랍니다.

  • 4개월 렌탈하는데 35만원이라면 조금 비싼 느낌이 있네요 적당한 가격의 중고 노트북이 있다면 구매하여 잠시 사용하고 중고판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