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시 자꾸 땅만보고 앞을 안봐요
강아지 산책시 앞을 안보고 자꾸 땅만보고
나뭇가지를 씹어서 먹고 그래요
10개월됀 남자 닥스훈트예요..산책도 매일 하고
사료도 집에서 충분히 먹고 하는데도 말이예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땅을 보고 가는 이유는 땅에서 냄새를 맡으면서 가는 노즈워킹입니다.
본능적으로 냄새를 맡아서 먹어도 안전한 경우 입에 넣어버리는 것이 강아지의 본능입니다. 그러므로 산책시 항상 강아지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산책 시에 땅만 보고 나뭇가지 등을 씹어먹는 것은 하나의 자기만의 놀이입니다 지금은 그 놀이가 너무 재미있고 했어 고치려고 노력을 해 보아도 잘 고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놀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지금과 같은 행동을 계속 할 것입니다 더 좋은 놀이를 하나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산책 시에 친구와 함께 가게 한다던지 다른 이성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쳐질 가능성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나뭇가지를 씹고 그걸 찾고 하는것도 아이에겐 놀이의 일종입니다. 하지만 나뭇가지를 자꾸 씹고 하는 것이 아이 치아에 안좋을 수 있기 때문에 하지 못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호기심이 많고 땅에 떨어진 것들에 관심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앞을 볼 수 있도록 간식으로 유도를 해주시거나,
땅에 집중을 덜 하도록 약간 조깅을 하듯이 뛰는 것을 반복해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시력은 사람 시력으로 환산하면 0.2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는 세상을 보는 방법이 냄새를 통해 인지하지 눈은 그저 보조할 뿐입니다.
그래서 땅만 보고 다니는것으로 생각되시겠지만 강아지 입장에서는 보호자분이 냄새를 안맞고 허공만 보고 걷는 불안정한 보행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장이 다른것이죠.
10개월이면 세상천지 신기한 냄새 뿐이라 당연히 세상을 배우는 과정으로 더 자세히 냄새를 맡는것이라 정상입니다.
다만 충분히 밥을 먹고 있다는것이 인간의 기준인지 성장기인 그 친구의 기준에서 충분한건지는 한번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