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의 정확한 치아 및 구강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치료라 함은 감염된 치아의 신경과 혈관 등의 조직을 모두 제거하고, 해당 부위에 재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과용 재료로 밀봉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이 때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고 약재를 이용해 충분히 소독을 한다고 하더라도 감염과 관련된 세균을 100% 제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일정 이하로 세균수가 낮아졌기 때문에 체내 면역에 의해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유지되게 됩니다.
그러다 어떤 이유로 다시 감염이 재발하게 되는 경우 다시 염증 등이 발생하게 되며, 이 경우에는 재신경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나 처음 신경치료를 하는 경우의 성공률(90%이상)에 비해 재신경치료의 성공률(50%이하)이 현저히 낮아지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새로 감염의 원이 되는 세균의 독성과 내성의 증가, 기존에 신경치료되어 있던 치아의 치료 난이도의 상승 및 완벽한 소독의 어려움 등이 그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신경치료된 치아는 쉽게 금이 갈 수 있으며, 치아 뿌리까지 금이 진행된 경우에는 재신경치료를 하더라도 감염이나 통증을 막을 수 없으며, 이 경우에는 발치밖에는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그 외에 재신경치료한 치아 주변의 잇몸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등, 여러 가능성이 있으므로 담당 선생님께 통증을 말씀드리고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