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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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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들은 어떻게해서 실을 만들 수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보통 거미들이 집을 지을 때 사용하는 거미줄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 만드나요?

그리고 왜 거미줄은 끈끈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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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거미가 거미줄을 만드는 과정은 그들의 복부에 위치한 거미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샘들은 단백질이 풍부한 액체를 분비하며, 이 액체는 공기 중에서 빠르게 응고되어 매우 강한 실을 형성합니다. 거미는 이 실을 사용해 먹이를 포획하거나 거미줄을 통해 이동 및 휴식 공간을 만듭니다. 특히 포획용 거미줄은 끈적한 성질을 가지는데, 이는 먹이가 거미줄에 닿는 순간 붙잡혀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이 끈끈한 거미줄은 또 다른 종류의 액체가 공기 중에서 굳어져 형성되는데, 이 구조 덕분에 거미는 곤충 등의 먹이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거미줄의 끈적임은 거미가 먹이를 소화할 시간을 벌어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며, 거미의 생존과 번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거미줄은 거미의 복부에 있는 거미선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만들어집니다. 이 액체는 공기와 접촉하면 고체로 변하며 거미줄을 형성합니다. 거미들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거미줄을 만들어 먹이를 잡거나 숨을 만들기 위해 사용합니다.

  • 거미가 내뿜는 거미줄은 물속에서 안정성을 갖는 '친수성'과 물과 쉽게 결합되지 않는 '소수성'을 가진 영역이 교차 존재하는 단백질(펩타이드)들이 가교를 이루며 결합한 것으로 보통 알라닌과 글라이신이라는 두 종류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거미줄은 거미의 실 분비 기관인 실샘에 존재하는 단백질 용액이 실관을 통과할 때 전단유동을 통해 고체가 되는 방식으로 형성되며, 방사형으로 분사하여 먹이를 잡기 위한 그물을 완성합니다.

  • 거미는 거미줄을 만드는 물질을 몸에 단백질 상태 액체로 저장해 놓습니다. 단백질을 몸으로 빼낼 때 단백질을 특정 형태로 변형시켜서 거미줄을 만들게 됩니다. 액체 형태의 단백질은 PH가 점차 낮아지면서 고체화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거미줄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거미들은 항문 주변에 방적돌기라는 기관이 존재하는데 그곳에서 거미줄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거미는 몸에 있는 실을 만드는 기관인 '견사선'을 통해 거미줄을 생산합니다. 견사선에는 실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 용액이 저장되어 있고, 이 용액은 거미의 필요에 따라 체외로 분비됩니다. 분비된 단백질 용액은 견사선의 미세한 구멍을 통과하면서 가늘고 긴 실 형태로 응고되며, 이 실이 바로 거미줄입니다. 거미줄이 끈끈한 성질을 가지는 이유는 거미실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특성 때문입니다. 거미실 단백질은 친수성과 소수성 부분을 모두 가지고 있어, 표면 장력을 형성하고 접착력을 높입니다. 또한, 거미실에는 미세한 점액 방울이 분포되어 있어 끈끈함을 더합니다. 이러한 거미줄의 끈적임은 곤충을 포획하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거미집의 구조를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