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주사에 대하여 궁굼해서 그러는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20대 후반 부부인데 아내는 고등학교 때 가다실 3가를 3차까지 모두 맞았고, 남편은 한 번도 맞은 적이 없습니다. 지금 와서 같이 9가를 맞아도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맞는게 좋은지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가다실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 백신으로 주로 자궁경부암 및 기타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해요. 가다실 3가는 HPV의 16형과 18형, 6형 및 11형에 효과가 있으며, 가다실 9가는 이 외에 추가적인 HPV 유전자형 5개에 더 효과적이에요. 질문자분의 아내가 고등학교 때 가다실 3가를 3차까지 맞았다면 기본적인 예방 효과는 이미 갖추신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남편의 경우 아직 맞지 않았기 때문에 가다실 9가로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두 분 모두에게 가다실 9가를 맞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는 새롭게 추가된 HPV 유형에 대한 추가적인 예방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이에요. 백신을 새로운 시점에 맞으실 때는 초기 맞는 것처럼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백신 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병원에서 상담하셔서 결정하시는 게 좋아요. 이상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병원에 방문하셔서 체크받으세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가다실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백신으로, 주로 자궁경부암과 성기 사마귀 예방에 사용됩니다. 아내분께서 이미 가다실 3가 백신을 고등학교 시절에 접종하셨다면, 이는 HPV의 주요 유형들에 대한 방어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다실 9가는 더 많은 유형의 HPV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백신이므로, 추가적인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내분이 가다실 9가를 추가 접종하는 것은 더 폭넓은 보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미 3가를 접종하셨더라도 9가로 다시 접종하는 것은 안전하며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남편분의 경우, HPV 예방을 위해 가다실 9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HPV 백신은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성인에게도 유의미한 예방 효과를 제공합니다. 접종은 3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가능한 빨리 시작하여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예방조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아내분이 가다실 3가를 이미 접종 완료하였다면 꼭 가다실9을 추가로 맞으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특히 성관계를 보균자가 아닌 남편 분과만 하신다면 더욱 그러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지만 보다 다양한 아종의 HPV에 면역을 획득하고 싶으시다면 접종을 새로 다시 받아도 상관은 없겠습니다. 남편 분도 비감염자인 아내분이랑만 성관계를 한다면 꼭 가다실을 맞지 않아도 감염의 우려는 낮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면역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게 하도록 희망한다면 남편분의 접종도 권고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현재 아내는 고등학교 때 가다실 3가를 3차까지 모두 맞았고, 남편은 한 번도 맞은 적이 없으시다면, 9가 백신을 맞는 것은 둘 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아내는 이미 3가 백신을 맞았지만, 9가 백신으로 추가 예방이 가능하고, 더 넓은 범위의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이 가능하므로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의 경우, HPV 예방을 위해 처음부터 9가 백신을 맞는 것이 효과적이며, 9가 백신은 남성에게도 HPV 관련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접종을 추천드립니다..